-때론 상대방의 시선으로 자신을 살피자.
다음 <시>의 제목을 맞혀보시라. 어떤 시의 전문이다.
박수칠 때 떠난다./ 향 피우고, 제사도 지내준다./ 이만하면 잘 살았다./ 고맙다, 인간들아.//
그만! 더 아래는 읽지 마시라. 위 시를 찬찬히 최소 세 번 이상 읽고, 시 제목을 맞혀보시라. 시 제목을 생각해보기 전까지는 다음 글은 읽지 마시라. 제발! 틀려도 상관없다.
깊이 생각해보시라. 다섯 번 이내에 시 제목을 맞힌 사람은 상대방의 입장을 잘 고려하는, 너그러운 성품을 지녔음이 틀림없다. 단번에 맞힌 사람은 연락 달라. 상품이 있다.
모기의 시선으로 본, 인간과의 관계다. 그렇다. 때론 상대방의 시선으로 자신을 살피자. 평소에는 보지 못했던 자신의 어떠함이 보일 것이다. 낯설게 말이다. 자신을 살피는 것은 귀한 일이다. 성찰이 곧 성숙이기 때문이다.
시 전문을 읽어주고, 시 제목을 맞혀보는 시간을 가져보자. 몇 개의 힌트를 줘도 괜찮다. 쏠쏠한 재미가 있을 것이다. 詩(시) 제목, 이젠 다 아시죠. 시인 안상학 <모기>(글자 크기가 모기만 하나).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