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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새콤이 Sep 23. 2024

내가 널 I am gonna make



어렸을 땐

니가 떠나면 불안하고

니가 내 손을 잡길 기다렸는데



요즘엔

니가 내 손을 잡으면 불안하고

니가 떠나길 기다려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르겠어

사랑은 언제나 이렇게 흔들려



이제는

알 수 없는 시간으로

내 마음 요동치게 내버려 두지 않을래



그러니...

차라리...

만약에...



오려거든

오전 5시에 와줘

아무도 모르게



내 심장이

가장 차가울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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