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병 고치는 약
우리가 늘 사용하는 도구를 한번 생각해 보자. 칼, 드릴, 이런 도구들만 잘 사용해도 생산성, 효율을 극대화시킬 수 있다. 배추를 썰어야 할 때 칼만 잘 갈아도 작업량을 150% 이상 높일 수 있다.
그러니 여러분의 능력치를 높이기 위해서 이 도구 사용을 반드시 익혔으면 한다.
이제 노트와 펜을 준비한다. 이왕 시작한다면 잘 써지는 펜을 준비하자. 이쁘고 멋진 펜을 구매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이것저것 다 사용해 보다 손에 잘 맞고 롤러스케이트를 타듯 부드럽게 미끄러지는 펜과 노트를 준비하자. 그렇다고 백만 원짜리 만년필을 준비하라는 뜻이 아니다. 스키를 타고 내려가듯 슈트를 입은 듯 내손에 “착” 하고 달라 붙을 수 있는 것이면 된다. 다른 사람들을 의식하는 건 별로지만 그래도 폼이 나면 더 멋지지 않겠는가? 노트와 펜을 들고 다니면 주변 살람들이 그전과 달리 보게 될 것이다. 정말 아이언 슈트를 입은 듯 하늘을 날아오르게 될 것이다. 저는 이런 시선을 받는 걸 좋아한다. 한 팔에 노트 그리고 펜을 들고 다녀 보자.
“와 “ “너 꼼꼼하구나” “멋지구나 “기록형 인간이구나 “
“무슨 내용을 작성하니?”
장담하지만 이런 관심과 질문이 쏟아진다. 노트와 펜을 들고 쓰는 사람들은 인구에 10% 되지 않기 때문이다. 여러분 주변을 한번 보라 정말 나 같은 사람이 또 있을까! 정말 있다면 강아지 꼬리를 흔들듯 기뻐하며 반기게 될 것이다. 어떤 내용을 써야 할지 모른 다면 그냥 그림을 그리셔도 좋다. 낙서를 해보셔도 좋다. 정말 대충 아무거나 상관없다. 우선 노트와 펜과 함께 다니는 내 친구로 만드는 게 가장 중요하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