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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 후회없는 삶을 살고 싶다면

by 기공메자 Nov 25. 2024

"과거를 돌아보지 말고, 현재와 미래에 집중하라. 과거는 변할 수 없고, 현재가 미래를 만든다." 

- 캐롤라인 미스 

과거는 바꿀 수 없지만, 현재의 선택이 미래를 만든다.


많은 사람들이 인생에서 후회를 줄이고 싶어 한다. 후회 없는 삶을 살고 싶다는 마음은 많은 이들이 품고 있는 소망이다. 하지만 후회란 대부분 우리가 피할 수 없는 감정이다. 중요한 건 후회를 없애기 위한 삶이 아니다. 그 후회 속에서 배움을 찾고 더 나은 선택을 하는 것이다. 그러나 현실은 우리가 원하는 대로만 흘러가지 않는다. 때로는 결정의 순간마다 고민과 선택의 갈림길에 서게 된다. 


그렇다면 우리는 후회 없는 삶을 어떻게 살아갈 수 있을까? 몇 가지 중요한 원칙을 통해 이 물음에 답해 보고자 한다. 


첫 번째,  현재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한다. 우리는 종종 과거의 실수나 미래에 대한 불안에 의해 현재를 놓치곤 한다. 현재의 순간을 소중히 여기고 최선을 다해 살아가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매일 작은 목표를 세우고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집중하는 것이 현재를 충실히 살아가는 첫걸음이다. 


두 번째, 중요한 것은 과거의 실수에서 교훈을 얻는 것이다. 후회스러운 일이 생겼다면, 그 경험에서 무엇을 배울 수 있을지를 고민해야 한다. 자신의 실수를 분석하고 반성하는 것은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며,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도와준다. 


세 번째, 자기 자신과의 정직한 대화가 중요하다. 자신의 진정한 욕구와 필요를 이해하고, 자신이 정말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아는 것이 후회를 줄이는 길이다. 자아 성찰을 통해 자신의 가치와 목표를 파악하고, 이를 기반으로 선택을 내리는 것이 필요하다. 


네 번째, 결정을 내릴 때에는 신중함이 필요하다. 한 번 내린 결정이 우리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자신에게 가장 유익한 선택이 무엇인지 고민해 봐야 한다. 그리고 충분한 정보와 생각을 바탕으로 결정을 내리는 것이 좋다. 물론, 모든 결정이 완벽할 수는 없지만, 신중함을 기울이는 것만으로도 많은 후회를 예방할 수 있다. 


다섯 번째, 실패는 인생의 일부분이다. 실패를 두려워하기보다는 실패를 통해 배우고 성장하는 기회로 삼는 것이 중요하다. 실패를 경험하면서 우리는 더 강해지고, 더 나은 결정을 내릴 수 있는 지혜를 얻게 된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하는 자세가 후회를 줄이는 길이다. 


여섯 번째, 사람들과의 관계는 우리의 삶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가족, 친구, 동료와의 관계를 소중히 여겨야 한다. 또 사랑과 관심을 표현하는 것이 후회를 줄이는 방법이다. 


일곱 번째, 자기 관리는 후회 없는 삶을 위한 필수 요소이다.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잘 관리해야 한다. 규칙적인 운동과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 


여덟 번째, 작은 행복을 느끼고 감사하는 태도가 후회 없는 삶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된다. 매일의 소소한 기쁨과 성취를 인정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면, 큰 후회 없이 삶을 즐길 수 있다. 


최근 재수 없으면 120살까지 산다고 한다. 그러면, 필자는 딱 절반을 살았다. 인생 전반전이라고 표현을 하겠다. 인생 전반전은 1막의 시간과 2막의 시간이 있다. 1막은 배움의 시간으로 태어나면서부터 30세까지이다. 2막은  채움의 언덕으로 31세부터 60세까지이다. 


필자는 인생 전반전을 "후회 없이 살아왔는가"라는 질문을 던져 본다. 필자는 어렸을 적부터 선생님이 되는 게 꿈이었다. 그러나 교육대학에 지원을 했으나 성적 부족으로 낙방을 하였다. 이후 막노동 현장을 전전하며 공부를 열심히 안한 자괴감으로 많은 후회를 했다. 삶의 방향이 암울했던 20대 초반 때였다. 누구나 삶의 위기도 있지만 기회도 분명히 있는 것 같다. 


필자는 선생님의 꿈이 좌절되고 소방관이 되는 기회가 찾아왔던 것이다. 공무원이 되었다는 자긍심과  타 직렬과 달리 국민의 안전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헌신의 삶이 시작된 것이다. 그렇게 36년이라는 세월이 흘러 인생 전반전을 마무리하는 정년퇴직을 앞두고 있다. 


오로지, 국가와 국민만 바라보며 "네가 죽나 내가 죽나"라며 일에 묻혀 직진의 삶을 살아왔다. 또 조직 구성원들과의 소통 명목으로 많은 술을 마시게 되는 등 나 자신을 함부로 대하였다. 그러다 보니 일 때문에 늦게 귀가하고, 술 때문에 늦게 귀가하는 등 집은 하숙집이었다. 아들 초등학교 저학년일 때의 시기로, 아들 성장하는 걸 잘 보지 못했다. 이때 시기를 돌려놓고 싶을 만큼 후회가 많이 되고, 아내와 아들에게 미안함을 감출 수가 없다. 


이제 필자에게는 인생 3막과 4막이 기다리고 있다. 3막은 61세부터 90세 까지로 나눔의 시간인 것입니다. 4막은 91세부터 생을 마감할 때 까지로 비움의 시간이다. 필자는 올 연말이면 2막이 종료되고 2024 1월 1일부터는 3막이 시작된다. 인생 3막 이후는 후회 없는 삶을 살기 위해 매일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 가족을 돌보고 책 읽기와 글쓰기(책 쓰기)가 삶의 방향이 되었다. 


실수와 실패는 삶의 일부이며, 그것을 통해 우리는 성장할 수 있다. <핵심> 현재를 소중히 여기며 최선을 다하는 삶이 후회를 줄이는 길이다. 자기 자신을 이해하며, 신중하게 결정하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아야 한다. 사랑과 관계를 소중히 여기고, 자기 관리를 잘하고, 작은 행복을 느끼는 것이 필요하다. 이러한 원칙들을 실천해 나간다면, 후회 없는 삶에 한 걸음 더 가까워질 수 있다.  


<글의 요약: 인생 3막을 준비하며>   


인생을 반쯤 살아낸 나, 

120세까지의 길 위에서, 

1막과 2막을 지나, 

이제 3막을 맞이한다. 


배움의 시간인 1막의 시작, 

젊은 날의 꿈과 좌절을 안고, 

성적 부족과 후회 속에서, 

새로운 길을 찾은 소방관의 삶. 


채움의 언덕을 넘으며, 

36년을 헌신으로 살아왔지만, 

국가와 국민을 바라보며, 

스스로를 다그치던 그 시간. 


늦은 귀가로 집은 하숙집, 

아들 성장 모습을 놓쳐,   

미안함이 가슴에 남아, 

돌이킬 수 없는 시간 속에. 


이제 3막, 나눔의 시간으로, 

61세부터 90세까지, 

새로운 시작, 후회 없는 삶을 위해, 

가족과 책, 글쓰기로 나아간다. 


비움의 시간, 4막을 기다리며, 

인생의 모든 장면을 되새기고, 

현재를 소중히 여기며, 

미래를 준비하는 삶. 


과거는 지나갔고, 

미래를 향해, 매일 최선을 다하며, 

후회 없는 길을 걸어가리라,  

인생의 4막은 먼 하늘나라 여행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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