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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국의 목소리 너머

유라

by 동국교지 Mar 05. 2025

장래희망이 뭐예요? '아나운서'요!

  아나운서는 사람들에게 선망받는 직업 중 하나이다. 지성과 외모를 두루 갖추고, 사회적으로 인정받는 이미지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정말 아나운서는 멋지기만 한 직업일까? 자세히 들여다보면 ‘아나운서’라는 직업이 처한 현실은 아름답지 않다. 현재 아나운서는 사회적으로 차별받고 그 전망이 암담한 직업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몇백 대 일의 경쟁률을 뚫고 방송사 공채 아나운서가 되는 일은 하늘의 별 따기보다 어렵다. 따라서 비정규직, 계약직 채용이 성행하는 등 고용이 매우 불안정한 상태이고, 표준 근로계약서도 쓰지 못하고 일하는 아나운서들도 있다. 게다가 최근 아나운서 취업 준비생들은 ‘학원 추천 채용’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학원 추천 채용이란 방송사에서 특정 학원이 추천한 지원자에게만 서류 전형 면제 등 특혜를 주거나, 아예 대외적인 채용 공고 없이 학원 추천만으로 아나운서를 뽑는 것을 말한다. 일부 대형 방송사 공채를 제외하면 많은 방송사가 이런 추천 채용으로 아나운서·리포터를 뽑기 때문에, 아나운서 준비생들은 수 백만 원에 달하는 비용을 지불하고 학원을 여러 군데 다녀야만 한다.¹ 치열한 취업시장, 불안정한 고용, 인맥 관리와 경제적 부담까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아나운서를 꿈꾸고 지망하는 사람들은 많다. 이들을 위해 우리 사회는 ‘아나운서’ 라는 직업인들에게 어떤 것을 보장해 주어야 할까?


그저 말하는 사람이 아닌,  '저널리스트' 아나운서

  뉴스 앵커로서 근무하는 아나운서는 엄연한 ‘저널리스트’이다. 그들은 뉴스 진행을 위해 당일 신문과 주요 뉴스를 모니터링한다. 또한 각종 시사 상식과 이슈를 습득하고, 이를 바탕으로 기자들로부터 받은 원고 초안에서 잘못되거나 편향된 표현이 있다면 이를 자체적으로 수정한다. 이렇게 그들은 수용자들에게 정확하고 객관적인 뉴스를 전달할 의무를 수행한다. 이뿐만 아니라 아나운서들은 직접 뉴스 클로징 멘트를 작성하는데, 해당 멘트는 시기와 상황을 고려해 수용자들에겐 따뜻한 위로를 건넬 수 있으면서, 책임 소재가 있는 이들에게는 일침과 조언을 보낼 수 있어야 한다. 최근 12.03 비상계엄 이후 MBC 뉴스데스크의 클로징멘트가 시청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끌어낸 바 있다. MBC 김수지 아나운서는 탄핵 정국  특보를 진행하며 "아무리 막으려 해도 결국 시민들의 연결된 마음이 바라는 대로 내란 사태는 종식될 것이다, 그게 우리 헌법에 담긴 뜻이고 국민의 명령이기 때문이다"라는 클로징 멘트로 비상계엄 사태 이후로 혼란스러웠던 국민들의 마음을 위로하였다.² 많은 시청자들은 한겨울 강추위를 무릅쓰고 차가운 거리로 나온 국민들의 심정을 대변했다며 MBC 뉴스 데스크 앵커들의 클로징 멘트에 응원을 보내고 있다.³ 그리고 12.03 비상계엄 이후 아나운서들은 ‘블랙 시위’를 진행하며 언론인으로서 연대하기도 하였다. ‘블랙 시위’란 뉴스 앵커들이 방송 진행할 때 검은색 의상만 착용하여, 부당위한 비상계엄과 내란 사태에 저항하는 시위다. 또한 한국아나운서연합회가 윤 대통령 퇴진 요구 시국선언에 서명하기도 하는 등 아나운서들은 언론인으로서 책임 의식을 가지고 사회적 연대와 투쟁에 동참한다. 하지만 한 편에선 아나운서를 ‘언론인’으로서 존중하지 않는 시각이 존재한다. 아나운서들을 그저 ‘말하는 사람’으로 여기는 분위기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아나운서는 언론인으로서 현 정치·경제 체제에 대해 시민들에게 직접적으로 전달하는 커뮤니케이터이자, 방송국의 입장을 대변하는 주체이다. 이들은 사명감을 가지고 저널리스트로서의 기능을 수행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뉴스 앵커로서 일하는 아나운서들을 그저 발화자, 전달자가 아닌 언론인으로서 존중해야 한다. 그러나 아나운서를 그저 단순 전달자로 여기는 분위기는 아나운서들의 입지 축소와 고용 불안정으로 이어지고 있다.


열악한 고용 환경에 시달리는 그들

  아나운서들은 새벽에도 방송국으로 달려갈 준비가 되어있어야 하고, 근무시간이 아니더라도 방송국에 스탠바이하여 속보를 전하기도 한다. 스포츠 아나운서들은 올림픽, 월드컵 기간에 모든 휴일을 반납하고 해외를 오가는 강행군을 소화한다. 이렇게 강도 높은 노동을 소화하면서도 아나운서들은 늘 불안정한 고용 상태에 시달린다. 정규직 공채로 뽑히는 인원은 1~2명 정도로 정말 소수이며, 거의 계약직·비정규직 형태로 근무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아나운서들은 항상 불안정한 고용과 처우 때문에 고통받고 있다. EBS는 9년간 근무한 아나운서를 부당해고하여 소송 패소 판결을 받았으며, 광주MBC는 근로기준법상 근로자로 인정받은 아나운서에게 근로계약서를 작성해주지 않아 노동청에 기소된 바 있다. 한 프리랜서 아나운서는 본인의 유튜브로 ‘카카오톡’ 메시지 한 줄로 해고 통보를 받았다는 사실을 밝히기도 했다.

<사진 1: 아나운서 이산하 씨가 UBS 울산방송 사옥 앞에서 1인 시위를 하고 있는 모습 ⓒ이산하><사진 1: 아나운서 이산하 씨가 UBS 울산방송 사옥 앞에서 1인 시위를 하고 있는 모습 ⓒ이산하>

  게다가 여성 아나운서들에겐 여성혐오적인 인식과 구조까지 존재한다. 꾸준한 비율로 정규직 채용이 진행되는 남성 아나운서들과 달리 여성 아나운서들은 대부분 계약직이나 프리랜서 형태로 근무하고 있다. 울산 지역 지상파 민영방송사인 UBC의 아나운서 4명 중, 정규직 2명은 모두 남성이었다. 여성 2명 가운데 1명은 기간제 비정규직이었고, 나머지 1명인 ‘이산하’ 아나운서는 UBC가 프리랜서로 고용했다가 부당해고하여 논란이 되었다. 직장 내 괴롭힘을 신고했던 이산하 아나운서는 보복성 해고를 당했으며, 복직한 뒤에는 4~6시간 단시간 근무 계약서와 140만~170만 원의 월급을 제시받았고,⁴ 현재는 이전 업무와 거리가 먼 편집 요원으로 발령받았다고 한다. 이 아나운서는 현재까지도 UBC의 부당한 대우에 맞서 복직 요구와 시위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해당 방송국은 최근 9년간 남성은 본래 정규직이거나(1명) 기간제 비정규직으로 채용한 뒤 정규직 전환(1명)한 반면, 같은 기간 여성 7명은 모두 프리랜서로만 계약한 것으로 밝혀지기도 했다.⁵ 이렇게 방송국 여성 종사자들이 대부분 프리랜서 형태로 고용되는 것은 사내 경쟁 심화와 따돌림 문제로 이어지곤 한다.   

  최근 화제가 되고있는 ‘기상캐스터 오요안나 사망 및 사내 따돌림 사건’도 이 맥락과 이어지는 사례이다. 아나운서와 기상캐스터, 작가 등 방송 종사자들은 프리랜서로 고용되며 열악한 노동 환경에서 근무하게 된다. 프리랜서는 근로기준법의 적용을 받지 않기 때문에 최저임금을 줄 필요도, 주 52시간제를 지킬 필요도, 퇴직금을 줄 필요도 없다. 연장·야간 근무 등에 대한 수당 할증 역시 적용되지 않는다. 또한 최근 기상캐스터 오요안나 사망 사건으로 중요한 화두가 되고있는 ‘직장  내 괴롭힘’은 근로기준법에 내용이 들어가있는데, 오 씨는 MBC와 프리랜서 계약을 맺었기 때문에 형식상으로는 근로자가 아니며 직장 내 괴롭힘 조항도 적용이 되지 않을 수 있다.⁶ MBC는 해당 사유를 들어 오요안나 사망 사건의 책임소재를 회피하고 있다. 이렇게 아나운서를 비롯한 방송국의 프리랜서 종사자들은 인간적인 기본권도 보장받지 못한 채 열악한 처우에 시달리고 있다.


아나운서를 억압하는 사회적 인식들

  불안정한 처우와 강도 높은 노동, 그리고 이에 반비례하는 수입은 결국 아나운서들이 다른 곳으로 눈을 돌리게 한다. 아나운서와 엔터네이너를 결합한 ‘아나테이너’로서 활동하거나, 공채에서 다시 프리랜서 선언을 하거나. 부업으로 수입을 얻기도 한다. 이렇게 아나운서들이 본 직업에 집중하지 못하고 다른 일에 눈을 돌리는 데에는 아나운서들의 고용 불안정과 차별적인 인식이 큰 영향을 주고 있다. 일각에선 아나운서들이 프리 선언을 하고, 아나테이너 행보를 보이는 것에 부정적인 시선들이 존재한다. 다만 MC나 라디오 DJ로 연예인들이 선발되고, AI 아나운서까지 등장하며 아나운서의 입지가 점점 좁아지는 상황에서 아나운서들은 본인의 활동 영역을 넓힐 자유를 보장받아야 한다. 단순 전달자가 아닌 방송국의 대변인, 그리고 주체적인 노동인으로 종사하기 위해 아나운서들은 활동 영역을 넓혀가며 생존 방법을 강구해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렇게 보수적인 시선으로 아나운서를 틀에 가두는 일은 아나운서의 입지를 좁아지게 할 뿐만 아니라, 그들의 자유를 억압하고 있다.  

  여성 아나운서들을 향한 보수적인 시각은 그 정도가 더 심각하다. ‘남중여경’(중요한 이슈는 남성이 가벼운 이슈는 여성이 맡는 방식)이란 말이 있을 정도로 방송가의 성차별 문제는 유구한 관행이다. 더불어 여성 아나운서에게는 젊고 아름다워야 한다는 ‘사회적 여성상’이 요구된다. 여성 아나운서들은 피부 관리, 성형, 다이어트 등 남성 아나운서보다 더 많은 투자와 노력, 엄격한 기준에 맞추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유명 메이크업 샵에서 몇십만 원대의 헤어, 메이크업을 받고, 매일 매일 다른 의상 피팅을 진행하고, 경락 및 피부관리까지 하며 여성 아나운서들은 저임금을 받으면서도 고지출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놓여있다. 또한 아직도 방송 뉴스에는 상대적으로 여성의 연령대보다 나이가 있는 남성 앵커가 대부분인 상황이다. 여성신문이 공중파 3사 KBS, SBS, MBC 채널 28개 뉴스 프로그램 191편을 일주일간(조사 기간 2019년 6월 25일~7월 1일) 조사한 결과 뉴스 프로그램의 공중파 3사 뉴스채널에 등장하는 남성 앵커의 수는 31명으로 평균 나이 45세였던 반면, 여성 앵커는 25명으로 평균 나이 38세였다.⁷ 이뿐만 아니라 연합뉴스 TV는 여성 아나운서의 출산 후 복직을 거부하여 국가인권위원회로부터 시정 권고를 받기도 했다.  

<사진 2: KBS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여성 아나운서를 향한 성차별적인 발언이 나오는 장면 ⓒKBS><사진 2: KBS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여성 아나운서를 향한 성차별적인 발언이 나오는 장면 ⓒKBS>

  최근 KBS에서 방영된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도 여성 아나운서를 향한 성차별적인 인식을 엿볼 수 있었다. 해당 방송에선 “여성 아나운서가 스포츠 리포터를 한다는 건 위험 부담이 있다, 여성 아나운서의 목소리가 하이톤이어서 듣기 힘들기 때문이다’라는 음성 언어에 관한 과학적 근거가 없는 성차별 발언이 그대로 방송되었고,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뿌리게 만들었다. 이처럼 처우 문제와 더불어 아나운서들을 틀에 가두고 억압하는 시선은 아나운서들에게 부차적인 스트레스를 안겨주고 있다.


아나운서를 꿈꾸는 이들을 위하여

  흔히들 아나운서를 ‘백조’라고 한다. 그들은 우아하고 지적인 이미지를 갖추어 방송국의 대변인 역할을 수행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아나운서는 노동자로서 정당한 대우도, 언론인으로서 존중도 받지 못한 채 열악한 환경에서 근무하고 있다. 아나운서는 그저 ‘말하는 사람’도, ‘빛나야 하는 스타’도 아니다. 사회적 이슈와 정보 를 정확히 전달하는 ‘저널리스트’이자, 방송 산업에 종사하는 ‘사람’이다. 그러나 이들이 겪고 있는 부당한 환경과 처우는 백조가 유영할 수 없는 진흙탕과도 같다. 따라서 많은 이들이 아나운서를 준비하다가, 또는 아나운서로 근무하다가 다른 곳으로 눈을 돌리는 것이다. 간혹 아나운서의 프리랜서 선언이나 아나테이너 활동에 부정적인 시선을 보내는 이들이 있다. 이 같은 상황들은 아나운서의 고용 불안정 및 사회적 차별 등 선제적인 문제들에서 기인하므로, 결국 아나운서들의 고용 문제와 차별적 인식에 대한 개선이 우선되어야 한다. 게다가 연예인들의 MC  및 DJ 투입, AI 아나운서의 출현 등으로 아나운서의 입지가 더욱 좁아지고 있기에 아나운서에게도 다양한 선택과 영역 확장의 기회가 주어져야 할 것이다. 이와 함께 여성 아나운서를 향한 성차별적인 채용 구조와 인식 또한 개선되어야 한다. 방송국의 상징이자 바른 우리말 지킴이이고, 시청자들에게 신뢰와 선망을 쌓아야 하는 ‘아나운서’라는 직업. 아나운서를 지망하는 이들이 사명감을 가지고 이 직업을 더 빛내기 위해선 먼저 직업의 처우와 그들을 압박하는 사회적 인식부터 개선되어야 하지 않을까. 아나운서를 꿈꾸는 이들을 위해서, 혹은 아나운서로 일하고 있는 이들을 위해서, 아나운서라는 직업이 방송국에서 잘 자리 잡을 수 있기를 바란다.



1) 김채운,「아나운서 ‘학원 추천 채용’ 뭐길래…“수백만원 내고도을”」,『한겨레』, 2024.06.05., https://www.hani. 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1143590.html

2) 김보,「김수지, 남다른 뉴스 클로징 멘트로 '사장 포상금'까지 [RE:TV],『뉴스1』 2025.01.19., https://www. news1.kr/entertain/broadcast-tv/5665376

3) 김현주,「(약수터) 클로징 멘트」,『무등일보』, 2025.01.23., https://www.mdilbo.com/detail/ WYXZ2h/737800

4) 박채연,「“부당한 업무 전환은 퇴사 강요”… 자신의 목소리를 내는 ‘아나운서’ 이산하」,『경향신문』 2024.01.25.,  https://www.khan.co.kr/article/202401251009001  

5) 김예리,「“결혼계획 없니?” “여성은 변동 커”…아나운서 채용 성차별 ‘여전’」,『미디어오늘』, 2024.03.10.,  https://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16519  

6) 곽래건,「MBC 故오요안나 사건 가를 쟁점, '프리랜서냐, 근로자냐'」,『조선일보』, 2025.02.08., https://www.chosun.com/national/labor/2025/02/08/XX4EEG4FJVDV7IVYKI2HH7OS6I/?utm_source=naver&utm_ medium=referral&utm_campaign=naver-news

7) 전혜민,「"언제까지 ‘젊고 예쁜 여성 아나운서’만을 봐야 하나"」,『여성신문』, 2020.01.23., https://www. wome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95803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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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수,「‘전참시’ 김수지 앵커의 숨가쁜 일상…”남편 유명 가수였어?”」,『CBS 노컷뉴 스』 2025.01.19.

김민정,「아나테이너(anatainer) 시대의 전문화된 아나운서 역할 정립에 관한 연구」,『국내석사학위논 문 중앙대학교 신문방송대학원』, 2011.

김보빈,「아나운서의 직업만족도와 역할, 전문화에 대한 인식 연구」,『국내석사학위논문 고려대학교 언 론대학원』,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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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진,「아나운서의 직무만족도 영향요인에 관한 연구」,『국내석사학위논문 강원대학교 대학원』,  2014.  

김예리·박서연,「‘출산 이유로 차별 안돼’ 인권위 판단 이끈 아나운서의 바람」,『미디어오늘』,  2024.03.11.

김자아,「"모레부터 안나와도 돼"…아나운서 출신 유튜버가 받은 해고 카톡"」,『조선일 보』, 2024.10.17.

김현식,「[주장] 여성 아나운서만 문제가 아니다」,『오마이뉴스』, 2006.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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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강,「윤석열 대통령 탄핵 표결 후 MBC 아나운서 복장에 특이점이 왔고, 따스한 봄볕이 몰아치는 기분이다」,『허프포스트코리아』, 2024.12.14.

이동훈,「아나운서의 역할과 전문직에 대한 인식이 직무만족도와 조직몰입도에 미치는 영향」,『국내석사 학위논문 경북대학교 대학원』, 2016.

전혜민,「"언제까지 ‘젊고 예쁜 여성 아나운서’만을 봐야 하나"」,『여성신문』, 2020.01.23.

정미영,「한국과 일본 지역방송 여성 아나운서의 사회적 위치에 대한 비교 연구」,『한국방송학회 학술대 회 논문집』, 2016.

조해람,「‘노동자성’ 인정됐는데도 근로계약서 안 써···광주MBC 사장 송치」,『경향신문』,  2024.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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