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사와 이혼에 대하여 고민해보았습니다.

by 진솔

요즘 많은 글들을 읽다보면 퇴사와 이혼이라는 글들을 접하게 됩니다.


흠~

아직 해보지는 않았지만 퇴사와 이혼이라는 말 앞에서 먼저 한숨을 한번 쉬게 됩니다.

두려움의 한숨입니다.

그리고 일단 내 나이를 고민해봅니다.

두번째는 나는 어떤 사람 일까 내 역량의 무게를 재봅니다.

세번째는 퇴사와 이혼을 동시에 한다면 하고 고민해봅니다.

인생은 경우에 수지 말입니다.

순간 아찔이라는 낭떨어지 같은 크레바스 구간이 눈앞에 펼쳐지는듯하여 정신을 차립니다.

아~

난 이래서 이러고 사는가 보다 하며 나의 작고 좁아터진 나의 그릇을 탓 합니다.

남은 탓하지말자 하며 다독여 사는 어른으로 그나마 살아가고 있는 터인데 결국은 내 탓을 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맞습니다.


인생은 내 탓입니다.


물도 셀프, 인생도 셀프니까요.


대한민국사람 반이 고민하는 퇴사와 이혼이라면 나도 한번 고민해 보아야 할것 같습니다.

바꾸어 말하면 퇴사와 이혼 모두 일과 삶의 고민이고 곧 산다는거 살아간다는 거에 고심을 결단내는 일입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

제일 먼저 걸리적 거리는 건 나이입니다.

제 나이가 50줄 인게 여간 신경이 쓰입니다.


30의 퇴사라~

뭔가 충분히 바꿀수 있고 가능성까지 멋지기 까지 합니다.


40의 퇴사?

그럴수도 있지 얼마나 많은 생각을 했겠어~

요즘 젊다면 젊은 한창인 나이고 세상물정 어느정도 아는 나이니 걱정은 덜합니다.



50의 퇴사라~

당당합니다.

이 문장을 쓰며 잠시 미친듯이 웃었습니다.

그런데 눈물이 나는건 왜 일까요?

얼마나 많은 것을 준비해놓았으면

저리 당당할 수 있을까 하고 말입니다.

생각해보십시오 ~

주머니 속의 그 답답함을 책상 위에 내던지는 상상 말입니다.

영화 속 한 장면이 절대 아닙니다.

그럴수 있습니다.

속까지 후련해 집니다.


50의 나로 다시 돌아 앉아 고민해봅니다.

살면서 사내 못 사내를 그간 얼마나 했겠습니까~

또 먹고 사는 일은 얼마나 고민을 했겠습니까~

둘 다 바꾸지 못한 30년 그많은 세월 얼마겠습니까~


적어도 30과40 은 하나만 해도 되는 나이지만(물론 그렇지 않은 분들도 계시지 말입니다)


50은 대부분 이 둘을 동시에 고민하는 나이입니다.


다들 각자의 역량과 그릇의 크기로 살아가고 있을겁니다.

나 만큼의 크기로 살아 낼겁니다

요즘 깨진 그릇도 다시 붙여 빈티지 그릇이 되어 돌아 오기도합니다.


선택과 책임은 내 탓입니다.

우리 모두 그 모든걸 내 스스로 결단하는 인생은 셀프고 마이 라이프 인생입니다.


좋은 주말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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