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입문기...

-연재 글을 마치며-

by 조원준 바람소리

어느덧,,,

‘테니스 입문기’ 마지막 글입니다.



돌이켜보니 테니스 입문 후 초보 시절에 누구나 다 겪을 수 있는 과정이고 에피소드인데 짧은 시간 동안에 운동하면서 겪는 저의 사연이 유달리 많았습니다.


오늘날에 와서 제가 오랜 기간 테니스를 한다고 하니 아는 분들이 가끔 제게 묻습니다.

“그렇게 좋은 운동인가요?”

“저도 테니스나 한번 해볼까 하는데요?”

‘테니스나 한번?’


이렇게 단순하게 여기시는 분들이 혹 계신다고 하면 테니스가 그렇게 쉽고 만만한 운동은 아니라는 거, 또, 그리 생각해서는 더욱 안 된다는 거 확실하게 알려주고 싶습니다.

테니스가 그 어떤 운동보다 더 어려운 운동이라는 것은 글로서 말로써 너무도 많은 표현을 했고 다시 한번 언급한다면...


기술을 습득하는 과정에서의 어려움, 기술을 활용하는 단계에서 게임 시 파트너십의 어려움, 노력에 비해 생각한 만큼의 기량 향상이 안 됐을 때의 회의감,


이렇게 힘든 과정은 도로를 운전하면서 가는 길에 나타나는 짧은 구간의 터널처럼 일정한 간격을 두고 이어져 있고, 어두운 터널을 지나야 만이 새롭게 거듭나게 되는 실력,,,

그리고 어느 정도 수준에 오르면 오른 만큼 흘러간 세월 뒤에 남은 몸의 노화에 따른 체력의 부침 등이 종합적인 한계에 이르게 합니다.


이러한 과정 거치지 않고 쉽게 배운다면 더없이 좋을 일이지만 기술 습득에 부단한 노력을 하고 매사 여유로운 마음을 가진 자만이 코트에서 남아 오랜 기간 즐거운 마음으로 운동할 수 있는, 진정한 테니스 인이 아닌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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