古典에 테니스를 담았습니다

천지불인

by 조원준 바람소리
천지불인(天地不仁) - <도덕경>
사랑이란 이름으로 간섭하지 말라


'하늘과 땅은 어질지 않다'는 말로 저 하늘과 땅은 그 안에 존재하는 모든 만물에 대하여 사랑이란 이름으로 간섭하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노자는 자연의 원리를 인간이 배워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리더는 어질지 않습니다. 그저 백성들을 그대로 내 버려둘 뿐입니다. 지도자가 인(仁)을 잘못 사용하면 속박과 간섭이 될 수 있다는 경고입니다.


성인불인,(聖人不仁) 이백성위추구(以百姓爲芻狗) "성인은 어질지 않으며, 백성들을 풀 강아지 정도로 생각한다."


노자의 이 구절은 사랑과 강요가 불분명하게 혼재되어 있는 이 시대에 한 번쯤 들어보아야 할 이야기입니다.


사랑과 배려, 때로는 강요와 간섭이 아닌 그대로 보아주는 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가만히 지켜만 보는 것도 사랑입니다."




지나친 관심은 간섭이 되리니...


게임을 치르면서 파트너가 볼을 임의대로 다루는 무개념, 무의식 막무가내 사람이 아니고 게임의 흐름을 살피며 볼도 아끼면서 스코어를 관리하고 경기 운영에 애쓰는 흔적이 역력하다면 그의 스타일대로 그냥 놔두고 지켜보는 것도 파트너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하나의 방법입니다.


타이트한 경기 중에 긴장되고 경직된 상황에서는 비록 호의적이다 해도 그 어떤 소리도 부담이 될 수가 있습니다.


격려는...

하이파이브만으로도 충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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