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는 아들, 글 쓰는 아빠 #4
바야흐로 혼자가 더 익숙한 시대가 되었다.
함께 사는 게 뭐예요?
혼자 살고 싶어, 혼자 살면 때로는 싫증이 나지 않을까?
우리의 행복은 다른 사람들에게 달려 있는 걸까요?
사람들은 정말로 이유가 있어서 태어난 걸까요?
예절은 거짓말의 한 모습일까요?
다른 사람들의 의견에 언제나 동의해야 하나요?
사람 같지 않은 사람들도 있을까요?
똑똑한 사람은 언제나 다른 사람들을 지배해야 하나요?
정의에 대한 생각은 어느 곳에서나 같을까요?
아빠 : 살아가면서 우리는 함께 정한 규칙을 지키면서 살기로 약속했어,
그렇다면 규칙을 지키지 않은 사람도 존중받을 권리가 있을까?
아들 : 나는 존중받을 권리가 있다고 생각해.
아빠 : 왜 그렇게 생각해? 만약 흉악범이라면? 혹시 사람을 죽이고 아이들을 납치한 사람이라면?
아들 : 사람은 모두 동등하게 존중받을 권리를 가졌어. 아빠도 경찰이 나쁜 사람을 잡았을 때, 고문을 하거나 심하게 때리지 않는다고 했잖아.
아빠 : 사람들은 모두 평등하다고 하는데, 어린이는 어른과 같은 대접을 받을 수 있을까?
아들 : 응.
아빠 : 응....?!!! 끝??!!
질문 : 친구들과의 갈등을 피하기 위해서 해야 할 말을 참아야만 하나요?
아들 : 음, 너무 어려워~ 그렇지만 나는 말을 할 거야!
엄마 : 나는 친한 친구한테는 얘기를 해야 하고, 친하지 않은 사람한테는 말할 필요 없다고 생각해.
아들 : 나도 비슷한 생각이야.
아빠 : 친하지 않은 사람인데도 불구하고 꼭 말해야 하는 상황이 오면, 반드시 대화가 되는 사람한테만 말해야 해. 그렇지 않으면 시간만 낭비하게 되거든.
첫째, 더 큰 행복을 만드는 길
둘째, 더 크게 성장하는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