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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사람도 생각은 복잡해
22화
물건 보관에 대한 나만의 유효기간
(셀프 글쓰기 챌린지 22)
by
글구름
Apr 3. 2024
사용하던 물건을 버리는 일은 나에게 있어서 상당히 어려운 일 중 하나다.
쓸모가 끝난 물건이지만 뭔가의 의미가 붙어있는 물건, 아직 멀쩡하지만 사용은 안 하는 물건 등 나에게 조금이라도 소중하다고 여겨지는 물건은 매정하게 버릴 수가 없다.
나에게만 주어진 물건 보관 유효기간이 있는 것 같다.
그러다가도 그렇게나 버리기 아깝고 의미 있었던
물건들도
어느 날 갑자기 이제 버려도 아무 거리낌이 없다는 느낌이 들 때가 온다.
그런 날은 신기하게도 가뿐하게 보내줄 수 있다.
남들보다 정을 떼는데 상당히 시간이 필요한 사람이고, 때가 되면 또 쿨하게 보내줄 수도 있는 사람인가 보다.
keyword
물건
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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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unch Book
평범한 사람도 생각은 복잡해
20
평범한 일상 얘기에서도 상처를 받을까 봐
21
마주 보고 대화할 때 눈물이 난다
22
물건 보관에 대한 나만의 유효기간
23
괴로움의 무게는....
24
핸드폰을 두고 나온다고? 내가?
평범한 사람도 생각은 복잡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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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을 수집하고 마음의 소리로 글을 적어요. 매일의 구름은 하늘의 작품이라고 생각해요. 구)하루그린 작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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