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이 막혔을 때 개척하는 법
회사를 다니다가 너무 힘들거나 정신적 공황이 온 경우 아무 계획없이 퇴사를 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다. 그런데 퇴사후 무엇을 해야할지 몰라 방황하는 경우가 발생하게 된다. (정석대로라면 다음 회사로의 이직이나,ㅇㅇ를 하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나서 직장을 그만두는 것이 맞으나 회사일이나 환경에 너무나도 치인 나머지 계획없이 일단 회사를 그만 두는 경우가 종종 목격된다)
그리고 대학교를 졸업했으나 원하는 직장을 구하지 못해 한 취준생의 경우, 계속된 취업탈락의 문턱에서 좌절하고 무엇을 해야하는지 몰라 걱정하는 경우도 있다. 아울러 오래동안 다니던 직장에서 퇴직한 후 제 2의 인생을 위해 무엇을 해야할지 고민하는 경험많은 직장인의 모습도 눈에 보인다.
상기의 케이스들을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자신이 가고자 하는 길에서 이탈했거나, 아니면 아예 어디로 가야할지 몰라 전전긍긍하는 경우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자신이 가고 있던 한가지 분야나 길에서 그 길이 막힌 경우에는 자신이 예전에 무엇을 해왔는지를 생각해서 길을 개척하는 것도 중요할 것이다. 그러나 기존의 자신이 가고 있던 길의 연장선상에서 새롭게 길을 가게 되면 금상첨화잍테지만, 우리가 직면하게 되는 현실은 이렇다. 일단 내가 속해있던 길에서 이탈하거나 길이 막히게 되면 선택의 여지가 없이 제로베이스에서 자신이 가야할 길을 숙고해야 하는 경우가 너무나 많다는 것이다.
만약 예전에 팔방미인식으로 여러 가지분야에서 적응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했다면 다른 길을 찾기가 수월할 것이다. 그러나 이런 저런 사유로 다른 준비를 못했을 경우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 이런 경우 늦었더라도 지금부터라도 무엇이든지 닥치는 대로 경험을 해볼 것을 권유한다. 새로운 분야를 경험하는데 있어 내가 이런 일을 할것이라고 상상도 하지 못했던 분야라고 할지라고 뛰어들 기회가 생긴다면 일단 뛰어 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여러 분야에 뛰어 든다는 것(여러 분야를 시도해 본다는 것)은 좋던 싫던 간에 기회를 찾을 수 있는 빈도를 높이게 될 것이고, 기회의 빈도가 올라가는 와중에서 다음 단계로 나갈 기회를 찾는 확률도 같이 증가할 것이라고 판단해본다.
제2의 인생을 준비하는데 있어 무턱대고 새로운 것에 도전하거나 경험하는 것에 대한 반론이 분명히 존재한다. ‘사람마다 고유한 특성과 능력이 있는데 무턱대고 경험하라고 하면 그것이 효율적이겠는가?’ 하는 반론이다.
우리 모두 과거를 한번 돌아보자. 고등학교때 수험생으로서 공부를 하게 되어 대학교에 들어왔는데 내가 생각해왔던 전공을 공부했었던가? 그리고 대학교를 졸업하고 수많은 관문을 뚫고 취직을 했는데 회사에서 하고 있는 일이 내가 과거에 꿈꾸어왔던 바로 그 일 이었던가? (물론 예외적으로 자신이 원하는 학교의 학과와 자신이 선호하는 분야에 몸을 담고 있는 사람들도 분명히 존재한다. 하지만 이런 사람들의 수가 얼마나 되겠는가?)
내가 과거에 생각하던 바와 비교하여 현 시점에서 전혀 다른 상황이 벌어지는 것이 부지기수이다. 이런 현실에서 나에게 맞지 않는다고 어색하다고 해서 모르는 분야에 뛰어들지 말아야 한다는 명제는 어느 경우에도 성립하지 않을 것이다.
길을 가다가 멈추어 있는 것보다는 일단 새로운 분야에 뛰어 들고 경험하면서 내가 갈 길을 찾아보아야 한다. 세상에는 내가 모르던 다양한 길이 있다는 것을 몸소 깨달아야 할 것이다. 그리고 나서 그 여러 가지 길들을 경험하는 와중에 나에게 가까이 다가오는 한 길을 선택해서 다시금 전진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