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휴우, 다행이다.
어어??
어쩌다가... 잘 가.
날개 펼치는 꿈을
바닥에 묻고 말았다.
손바닥보다 작은 털뭉치
저 멀리 이끼 뭉치에도
발이 떨어지지 않는다.
또 슬픈 일일까 봐서.
<시와의 첫 인연, 시연> 출간작가
동네 탐조를 좋아하고 새에 대한 글을 씁니다. 미국에서 1년 거주 후 한국에 돌아왔어요. 미국 생활, 미국 새, 한국 새 이야기를 전하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