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이 없는 날씨에 상상한다. 내가 날씨의 신이라면?
요즘 정말 날씨가 장난이 아니다란 생각을 계속하는 것 같습니다. 얼마 전까진 장마로 계속 비가 오더니 이제는 폭염으로 에어컨 없이는 살 수 없는 시가 되었습니다.
스카에 공부를 하러 갔다 문득 내가 날씨의 신이 된다면 우리나라의 날씨를 어떻게 조종하고 싶은가? 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가 날씨의 신이라면?
일단 제가 밖으로 나가는 시간대는 가을로 만들 것 같아요. 선선해서 기분이 좋고 적당한 습도와 기온으로 활기가 돌게 만드니까요.
그리고 여행을 가는 날에는 화창한 날씨지만 시원한 바람이 불어서 그 여행을 활동적이게 만들 것 같아요.
그러다 다시 든 생각.
비를 무조건 내려야 한다면 언제 내리게 하겠는가?
모두가 집에 가 있는 늦은 밤 11시에서 3시 사이에 항상 비가 적당량 내리도록 할 거예요. 왜냐하면 잘 때 빗소리로 인해서 asmr 없이도 적당한 소음으로 잠이 잘 올 것 같고 해가 뜰 때는 싱그러운 아침의 풍경이 펼쳐질 것 같아서랍니다.
날씨의 신이 된다 해도 우리나라의 사계절은 유지를 하되 적당하게 사람들이 지내기 편한 정도로 기온과 습도를 조절할 것 같아요.
아, 봄에 불어오는 황사나 미세먼지를 막기 위해서 바람의 방향을 바꿔서 우리나라에 못 오게 하는 작업도 하고 싶네요.
날씨의 신이 된다면 뉴스에 나와서 지금부터 이런 날씨를 시행할 예정이니 마음의 준비를 하세요!라고 해야 할까요÷>
날씨의 신이 된다면 기상청에서 취업제의가 들어올지도 모르겠네요. 혹은 기상청이 하는 업무를 많이 줄여줘서 슈퍼컴퓨터보다 더 열심히 일해야 할지도 몰라요.
날씨의 신이 된다면 인간들에게는 보이지 않게
구름 위에 신전을 짓고 살아야겠어요. 집순이로서 밖에 상황을 보고 받으며 날씨를 조정해 주는 것이 삶이 덜 피곤할지도 모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