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인 듯 오늘인 듯
인연(因緣) / 유이정
어제가
전생처럼 아슴아슴
아득하게 달음박질쳤다
오늘이
데자뷔처럼 아물아물
갸우뚱 스치운다
날이 가고
달이 가고
해가 가고
어제인 듯
오늘인 듯
딸 둘 아들 둘 엄마, 시와 수필을 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