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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청연 Jul 16. 2024

자화상

이젠, 그냥...

자화상

허무했던 날들의 비웃음 속에서

힘없이 서있는 나 조차도

이젠 

허무해져 가고 있다.

미치도록 외로운 날엔

그냥

미쳐 버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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