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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청연 Aug 16. 2024

이별느낌


이별느낌          



너의 옷자락에 묻어있는 쓸쓸함에

나는 눈을 감았다.     


언젠가 보았던 너의 미소가

아직도 네 전부인 것 같은데...    


 

너의 손자락에 남아있는 아쉬움에

나는 슬픔을 느꼈다.     


어느덧 나의 기다림 조차

너의 옷자락에 눈물을 닦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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