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니의 차곡차곡 다이어리_ 10
학교에서 수업 시간에 찰흙으로 바구니 만들기를 한다던데...
오우! 그 똥 같은 찰흙으로?
'으~~ 뭔가 너무 싫어~~~~~~~!'
난 그 느낌이 너무 싫었다.
하지만 이런 이유로 만들기 수업을 거부한다면, 선생님이 고개를 갸우뚱하실 게 분명하다.
난 똥 같은 찰흙을 쪼물딱쪼물딱 만져봤다
오호... 시간이 지나니 조금 익숙해졌다.
하지만 왠지 더럽다는 생각은 계속 들었다.
근데 여기에다 물을 부으면....
'으아아악~~! 상상만 해도 싫어!'
수업을 마치자마자 나는 화장실로 쌩 달려갔다.
깨끗깨끗 손을 씻고 나니 한결 기분이 나아졌다.
'더 이상은 찰흙을 만지기 싫어.'
뭔가 물컹물컹한 느낌이 생각만 해도 별로였다.
그래도 완성된 바구니를 보니 멋지긴 한데?
하나 또 만들어 봐?
컬러로 된 찰흙이었으면 괜찮았을까, 갑자기 궁금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