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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누구의 엄마 Oct 21. 2023

행복한 꿈

얼마 전에 일본 여행을 다녀왔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아이가 말했다.


아이 : 내 꿈은 일본에서 이십 밤 자는 거야!

나 : 진짜? 그럼 엄마는 삼십밤 잘래!

아이 : 그럼 나는 이백밤 잘 꺼야! 엄마는 백밤 자! 그럼 삼백밤이야!


나한테는 음성지원되는 아이의 기상 직후 멘트.


다행히 아이에게 여행에 대한 기분 좋은 여운이 남아있나 보다. 꿈에서 여행 갔었는지 일어나자마자 말했다.


행복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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