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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도와드릴 수 있게
나 : 준이야! 축구 교실에 친구가 한 명 더 온대! 좋겠지?
아이 : 응! 신난다!!! (소리를 지르면서 신나 함)
나 : 근데 선생님은 이제 더 힘드실지도 모르겠어.
아이 : 안 되겠다. 나 꿈을 바꿔야겠다. 건축가 말고 선생님 해야겠다. 선생님 도와드릴 수 있게.
진짜 생각하는 게 이쁘다.
아이가 태어나고 코로나 덕분에 몇 년을 육아에 미쳐 지냈다. 이제는 말할 수 있다. 참 소중하고 행복한 시간들이었다고. 아주 아주 많이 힘들었지만. 셀프 토닥토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