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행복한 방법은?
아이와 부모는 영원한 팀이다. 서로가 행복해지는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자연의 세계를 보면 치타와 사슴은 경쟁하듯 빨리 달린다. 치타는 사슴을 잡아야만 살 수 있다. 사슴은 치타에게서 도망쳐야 살아남는다. 더 빨리 달리는 치타는 살아남아 후손을 남긴다. 더 빨리 달리는 사슴도 살아남아 후손을 남긴다. 이렇게 치타와 사슴은 계속 빨리 달려야만 한다.(물론 한계가 있겠지만)
아이와 부모의 관계도 비슷하다. 부모는 아이에게 잔소리를 한다. 아이는 부모의 잔소리를 버텨야 한다. 아이는 부모의 잔소리를 적응할 것이고 부모의 잔소리는 더욱 심해진다. 이렇게 경쟁적으로 서로가 힘들어진다.
잔소리로 행동의 변화를 가져올 수 없다. 아이는 부모의 말투와 행동을 모방하며 배운다. 이것이 부모의 언행이 중요한 이유다. 아이가 좋지 않은 행동을 한다면, 부모는 그런 적이 없는지 생각해 보자.
어른은 아이가 한번 말할 때 듣기를 바란다. 그러기 위해서는 평소에 아이가 원하는 것을 하도록 자유롭게 두자. 그리고 꼭 필요한 말만 하루에 1~2개 정도 하게 되면 잘 듣는다. 그러나 아이에게 바라는 것이 너무 많다. 누군가 나에게 그렇게 명령한다면 정말 미칠 것이다.
부모는 아이가 잘되길 바란다. 다치지 않기를 바란다. 아이를 걱정하기 때문이다. 아이도 다치지 않는 것이 좋다. 스스로 조심한다. 일부러 다치는 사람은 없다. 그러나 다치지 않고 살 수 있을까? 다치지 않는 방법을 스스로 배워야 한다. 어릴 때는 이것저것 부모가 따라다니며 가르쳐 주고 챙겨줄 수 있다. 언제까지 가능할까?
아이들은 경험하면서 배운다. 스스로 자기의 몸을 지키려고 하는 것이 본능이다. 그러나 몰라서 다칠 때는 있다. 그렇게 다치면서 조심하게 되고 배우게 된다. 시간이 많고 여유가 있다면 아이의 뒤를 따라다니며 위험할 때 보호해 주면 된다. 그렇지 않다면 위험한 물건을 없애야 한다.
아이에게 아주 작은 것도 일일이 이야기를 하는 경우가 있다. 아이와 대화를 하는 것은 좋다. 여기서 말하는 이야기는 아이의 행동을 제약하는 말을 말한다. 아이가 잘 듣는다면 상관없다. 그러나 아이는 놀고 싶은데 옆에서 계속 부모가 이야기하는 경우가 있다. 아이는 듣지 않는다. 여러 번 말을 한다고 아이가 말을 더 잘 듣지 않는다. 나중에는 의미 없는 부모의 외침일 뿐이다.
조용히 기다리는 것이 좋다. 중요한 일이거나 급한 일이라서 어차피 해야 할 일이라면 말을 한 번만 하자. 그리고 그냥 행동으로 하자. 여러 번 말한다고 듣는 것이 아니다.
예를 들면 씻어야 할 시간이다. 아이는 당연히 놀고 싶다. 씻으러 오라고 여러 번 말을 하면 들을까? 아이는 때가 되면 온다. 기다리던지 꼭 해야 할 급한 일이라면 말을 여러 번 하지 않고, 데리고 와야 한다. 아니면 아주 단호하게 이야기해야 한다.
시간이 많거나 중요하지 않다면 아이가 하고 싶은 것을 하게 두자. 집에서나 밖에서도 아이가 하고 싶은 것을 하게 두자. 정말 중요한 일과 관련해서 1~2가지만 아이에게 부탁을 하거나 챙겨주자.
선택과 집중을 하라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