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토바이를 타며 전국의 문학관을 탐방하며 탐방기를 쓰고 있는 '바이크 타는 집사'입니다.
브런치스토리를 시작하면서 그냥 글을 하나씩 올리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아무래도 의지도 약하고 게으른 천성 때문에 ㅎㅎㅎ 얼마 쓰지 못하고 포기할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브런치북을 만들어 매주 2회 연재하는 형식으로 글을 올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인지 꾸준히 올리게 되었습니다. 적당히 강제되는 뭔가가 있어야 되더라고요. 저는.
어쨌든 문학관 투어를 준비하며(https://brunch.co.kr/@dccf2b522a5a488/3)를 첫 편으로 해서 총 29개의 문학관 탐방기를 올리고 나니, 더 이상 연재가 불가능했습니다. 총 30화까지 연재를 할 수 있었네요. 몰랐던 사실입니다. ㅠㅠ
이렇게 허망하게 반강제로 문학관 투어가 완결되어 버렸습니다. 그래서 문학관 투어 1편 완결하고, 2편으로 넘어가게 되었습니다. 1편과 2편을 나누는 기준은 '분량이 다 차서'입니다. ㅎㅎㅎ
미리 확인도 하고 꼼꼼하게 준비하지 못하고, 늘 이런 식입니다. 어떤 부분에서는 지나치게 걱정하고 살펴가며 일을 하면서도 또 어떤 부분에서는 저 자신도 이해 안 될 정도로 막무가내로 밀고 가는 경향이 있는데 저는 도무지 P인지 J인지 모르겠습니다.
이럴 줄 알았다면 경남, 경북, 전남 이렇게 지역별로 연재를 할 걸 하는 후회도 몰려오지만 엎질러진 물입니다. 그냥 앞으로 계속 30화씩 연재를 이어 나가며 새롭게 브런치북을 하나씩 열어야겠습니다.
이제 시작하는 '문학관 투어 2'는 경북의 문학관인 '구상 문학관'으로 시작해, 강원지역의 문학관으로 넘어가게 될 것 같습니다.
어느덧 5월에 시작한 문학관 투어가 4달 정도 총 30화로 마무리하고, 새롭게 연재를 시작합니다. 열심히 써야겠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