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한 미소

by 하린



조용한 미소



내 마음속

녹지 않은 쇼콜라처럼

조용히 쌓인 먹구름,

그마저 너의 미소처럼 은은히 빛난다.


함께 나눈 시간들을

조용히 되새기며

너의 숨결을 기억한다.


참 따뜻했던 순간들,

참 깊었던 마음들,

서로 가진 게 없어도

서로의 웃음으로 채웠던

그 기억은 내 안에 오래 머문다.





keyword
월, 수, 금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