쓴술 - 시

술 한잔 이상의 의미

by 이호성

먹다 남긴 술을 버리지 못해 마신다

도대체 왜인지 모르겠는데 그렇다


입술은 쓴데 머리는 달다

머리는 단데 미간은 쓰다


뭐가. 뭘까.

그냥 그렇다고 해두자

생략하자. 내일의 숙취처럼 생략하자.

이유가 있겠지. 쓴술이 당기는 이유가.

keyword
이전 04화짝사랑? 이 마음을 알아버린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