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일기- 나를 만나다 12

#3. 나 다독이기- 나에게 선물하기

나에게 선물하기

 내가 받고 싶은 선물이 있나요?

물건이어도 좋고, 사람이어도 좋고, 장소여도 좋고,

그 어떤 것이어도 좋아요.

지금 내가 가장 받고 싶은 선물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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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선물하기

 선물이란 건 참 기분을 좋아지게 만들어요.

아주 작고 사소한 것이라도 ‘선물’이라는 말이 붙으면 특별해지게 마련이지요.

 ‘나를 위한 선물’을 해본 적 있으신가요?

 그냥 오늘 수고해서, 어떤 프로젝트가 멋지게 마무리 되어서,

나에게 특별한 날이라서, 지치고 힘든 나를 격려하기 위해서….

 어떤 이유를 붙여도 좋아요.

그냥 오늘 나에게 선물 하나 해주세요.

 갖고 싶었던 물건이어도 좋고, 멋진 여행지에서의 추억이어도 좋고,

영화관에서 팝콘을 먹으며 나 홀로 영화를 봐도 좋고,

편지를 한 자락 써 주어도 좋고, 꽃 한 송이를 사주어도 좋아요.

 비용이 많이 들고 시간이 없어서 도저히 줄 수 없는 선물이거든

인터넷에서 사진을 마음껏 보면서 대리 만족을 느껴도 좋고,

그게 너무 청승맞다면 그에 걸맞는 다른 것을 생각해 봐도 좋아요.

그냥 정말 나를 위한 선물 하나쯤, 해 주세요.

수고했다고, 잘 살아왔다고, 기특하다고, 이 선물을 받을 자격이 충분하다고….

그리고 말해주세요.

‘사랑해 oo야’

낯간지러워도, 소중한 나에게 이 한 마디 해줄 수 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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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일기-나를 만나다] 시리즈는 출간 예정인 글에서 발췌, 편집하였습니다. 주 2회 발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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