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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라구나 May 09. 2024

하루에 반드시 해야 할 5가지

변하고 싶으면 변하지 말아야 한다.


요즘 하루하루를 의미 있고 행복하게 잘 살려고 노력을 많이 하고 실천 하며 살고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하루에 반드시 해야 할 5가지에 대해서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진부할 수 있으나 진부하지 않도록 글을 써보겠습니다.


1. 독서


저는 점심시간에 밥을 좀 일찍 먹고 남은 시간을 혼자만의 시간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운 좋게 회사 근처에 서점이 많이 있어서 서점이 있어서 밥을 먹자마자 서점으로 갑니다.

가서 보고 싶은 책을 아무거나 집어서 30분 동안 집중해서 책을 봅니다.


이 시간이 너무 즐겁습니다.

30분 동안 책을 보면서 하루에 최소 하나의 깨달음을 얻습니다.

마음에 드는 글귀나 생각이 필요한 문장이 있으면 오랫동안 혼자 생각을 해봅니다.

그리고 제 생각의 깊이가 깊어지고 넓이가 넓어지는 느낌을 받게 됩니다.

세상을 보는 눈이 바뀝니다.


오늘 서점에서 보기 시작한 '스페이스X의 비밀'




2. 운동


자기계발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내 몸' 입니다.


운동은 절대 무리해서는 안됩니다.

일주일에 몇 번 하겠다는 다짐도, 언제 하겠다는 다짐도 아예 안 하는 것이 좋습니다.



책 'GRIT'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아래 이야기가 핵심입니다.


"일단 출석만 하면 8할은 성공이다"


몸짱이 되려는 목표도 살을 빼려는 목표도 만들지 마시기 바랍니다.


오늘 아침에도 5시에 일어나면서 너무 일어나기가 싫고 귀찮은 것입니다.

그래서 전 이렇게 속으로 이야기했습니다.


"그래, 그냥 아무것도 하지 말고 퍼질러 게으르게 자버리자, 운동? 그거 해서 뭐 하는데? 자버리자고 그냥'


이렇게 이야기를 저에게 하니까 갑자기 벌떡 일어나게 되었습니다...^^

강한 부정을 하니까 제 마음속에 반발작용이 자연스럽게 일어나면서 일어나게 되더라고요...


피트니스 가기 싫어서 집 근처 산 자락길을 걸었습니다.

운동한다는 생각보다 그저 내 몸을 조금이라도 움직이자는 마음으로 걸으면서 아카시아 나무도 보고 동쪽에서 떠오르고 있는 태양도 보고... 하니까 어느새 몸이 가벼워졌습니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는 신이 나기도 했습니다.


육체적, 정신적 건강을 위해서 운동, 몸 움직이기는 반드시 해야 합니다.

다시 한번 말씀 드리지만 '내 몸'이 가장 중요합니다.

육체를 잃으면 정신도 없어집니다...




3. 명상


부자들 중에서 독서와 함께 명상을 강조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특히, 서양에서는 명상을 굉장히 중요하게 이야기하는 부자들이 많지요.

빌 게이츠가 대표적입니다.


명상도 거창하게 시작하면 하기가 어렵습니다.

이렇게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쉽게 눈을 감고 아무 생각도 안 하기 3분을 하는 것입니다.


아무 생각을 안 하려고 해도 자꾸 이 생각 저 생각 눈알 돌아가는 것 모든 게 신경 씁니다.

어쩔 수 없습니다...

그런가 보다 하면서 계속 아무 생각도 하지 않으려고 노력하면서 숨을 자연스럽게 쉬는 것입니다.

그러면 또 아무 생각도 안 하자는 생각이 나기 마련입니다...


그래도 그렇게 있다 보면 0.1초도 안되는 시간 같지만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은 것 같은 순간이 옵니다.

운동이 몸을 가볍게 해 준다면 2~3분 하는 명상이 정신을 가볍게 만들어줍니다.


명상은 본인을 자각하고 느끼는 시간입니다.

복잡하고 어지러운 세상에서 조금이라도 나를 돌보는 시간이지요.


적당히 한 것 같은 느낌이 들면 눈을 떠봅니다.

그러고 시계를 보면 본인이 생각한 시간보다 분명 시간이 조금밖에 흐르지 않았을 것입니다.





4. 쓰기


글쓰기의 장점은 너무나도 많습니다.

딱 하나만 적어보면 전 '자기 객관화'라고 생각합니다.

자기 객관화가 무엇인지 바로 감이 안 오실텐데, 간단히 설명드려보겠습니다.


우리 머릿속에는 정리되지 않은 다양한 생각들이 떠돌아다닙니다.

그 떠돌아다니는 생각들을 정리하지 않은 상태에서는 A는 맞고 B는 틀리다는 어설픈 생각을 가지게 됩니다.

그 어설픈 생각을 글로 정리를 해봅니다.

그러면 정말 놀랍게도 A가 틀리고 B가 맞다는 결론에 도달할 수도 있고 A도 맞고 B도 맞고, A도 틀리고 B도 틀리다는 결론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즉, 머릿속에 떠돌아다니는 생각을 글로 정리하게 되면 논리의 비약, 근거 부족 등 자기 생각을 객관화를 할 수 있게 됩니다.

이 '자기 객관화'에 가장 좋고 훌륭한 점은 바로 '의사결정'의 실수를 줄여줄 수가 있다는 점입니다.


- 생각->결정 : 성공확률 LOW

- 생각->글쓰기->결정 : 성공확률 HIGH


그래서 반드시!

어떤 생각을 가지고 결정을 하기 전에 글로 정리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일련의 과정으로 하루에 어떤 생각을 하고 글로 쓰는 자체가 의사결정 성공률을 높여줄 수 있는 길이지요.

생각을 글로 쓴다.

하루에 조금이라도 글을 써야 합니다.






5. 감사, 행복, 즐거운 마음


너무 이론적인 이야기지요?

근데 참 중요한 것 같습니다.


하루하루 살면서 우리 딸들의 재롱을 볼 수 있는 즐거움

그렇게 살아가면서 느끼는 행복

나에게 하루가 주어진다는 감사...


뻔하면 뻔하지만 이렇게 생각해서 나쁠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어차피 출근해야 하고, 어차피 일 해야 하고, 어차피 살아가야 하지만...


내일 갑자기 내 인생이 달라질 가능성은 없습니다...

뭔가 다이내믹하게 바뀔 내일을 기대하고 오늘을 포기하고 살면 결코 내일은 달라지지 않습니다.


언제 취직하고

언제 결혼하고

언제 집 사고

언제 애 낳고


하면서 살았는데 벌써 이루고 살고 있습니다.

언제 전역하나 했는데 벌써 전역했고

언제 부서 전배를 가는가 했는데 다른 회사 이직해서 다니고 있습니다.


빨리 인생을 바꾸고 싶고 빨리 뭔가를 이루고 싶겠지만... 뒤 돌아보면 내 생각보다 빠르게 뭔가를 이루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열심히 노력하고 꾸준히 살아도...

하루하루 즐기고 행복하고 감사한 마음으로 사는 게 소중합니다.

우리 모두 결국 언젠가 죽고 언젠가 없어집니다...


정도의 길을 걸으면서 현재의 내 삶을 만족하는 자세를 가지면 내일은 분명 더 좋은 날이 옵니다.

산을 오르다 보면 정상은 위에 있는데 내려가기도 하고 옆으로 가기도 하고 제대로 가는 것이 맞는가 싶은데... 어느 순간 정상에 도착합니다.

그리고 그런 고민을 했던 시기는 정상에서 생각이 나지도 않습니다...

그 말인 즉 다 한 '순간'이라는 뜻입니다.






오늘은 다소 진부한 일상 이야기를 해보았습니다.

우리가 인생을 조금이라도 잘 살려면 이걸 꼭 명심해야 합니다.


'할 것을 하고, 하지 말아야 할 것을 안 하고'


조금이라도 빨리 가려고 하지 말아야 할 것을 하는 선택을 하다가 인생이 망가지게 됩니다.


독서, 운동, 명상, 글 쓰기, 감사, 행복, 즐거운 마음으로 하루를 살아간다면, 내 인생에서 '자유'를 찾을 수 있습니다.


전 그렇게 믿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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