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할미는 내 동생

5. 하준이와 할미의 소소한 그림일기

by 동숙

한밤중 불현듯 배가 고파

깜깜한 밤 한가운데 손에 잡히는 고것,

대충 삼키고 누웠는데


갑자기 싱숭생숭 가슴이 요동치기 시작했다지.


아하~~

할미가 허겁지겁 먹었던 건

나이였댔어.


그래서 지금 할미 나이는 하은이랑 우주 사이

내 세 번째 동생!


축하해!

keywo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