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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도 모르고

7. 하준이와 할미의 소소한 그림일기

by 동숙

할머니랑 수학공부를 시작한 날.

물음에 답하시오, 라길래

물으면 답하려고

그냥 앉아있는데

할머니는 그것도 모르고

문제를 풀다 말고

왜 멍 때리니, 그런다.


내 맘 아는지

까치가 꺅꺅~그런다.

까치야, 너도 혼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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