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알아가기 과정? 나를 만들어가는 과정.
1. 매일 나를 마주하기(12화 연재)
나의 모습과 친해지기 위해서
매일 거울을 마주 보며 친해진다.
셀카를 찍으며 나를 향해 미소 짓는다.
매일 나의 얼굴을 바라보며
나의 눈에 나의 모습을 인식한다.
2. 자주 만나는 친구 분석하기.
현재 본인이 자주 만나는 사람 5명이
나를 나타낸다고 하였다.
그래서 현재 내가 자주 만나는 사람들의
특징, 성향, 기질, 그들의 꿈, 방향성,
취미 등을 분석했다.
그러자 그들과 나와는 일치하는 것이 많고,
그들에게서 나의 결핍도 발견했다.
3. 운동하기.
운동하면서 나의 몸을 인식한다.
운동하는 동안 내가 쓰고 있는 근육들을 느끼면서, 나의 숨소리, 심장 소리를 듣는다.
그리고, 나는 어떤 스타일의 운동을 좋아하며,
운동할 때는 어떤 성격이 되는지도 파악한다.
몸과 마음은 많은 밀접하여 있어서 운동하면서
몰랐던 나의 이면의 모습을 알게 된다.
그리고 마음보다는 아무래도 몸이 눈에 보이므로 더 장단점 파악이 쉽다.
나의 몸과 몸을 사용하는 데 장단점을 파악하면서 내면의 장단점 파악하는 연습을 한다.
4. 나의 SNS 알고리즘 파악하기.
SNS 알고리즘은 무의식적으로든 의식적으로든 나의 관심사를 나타낸다.
나의 SNS에서 자주 뜨는 알고리즘 피드와
팔로잉하는 사람들을 파악해서
현재 나의 관심사와 내가 되고 싶은 사람,
부러운 사람들을 분석했다.
5. 감정 일기 쓰기.
그때그때 느끼는 감정들을 수첩에
적어보는 것이다.
나의 현재 감정을 파악해서 적어보고, 그런 감정을 느낄 때 나는 어떤 행동을 하는지 파악한다.
그리고 자꾸만 감정을 말로 표현하는
연습을 하여 나를 인식하고, 드러내는 연습을 했다.
6. 글쓰기.
감정 일기를 쓰는 것과 달리, 감정을 바탕으로
나의 마음이 심란하거나 복잡한 상황이 생기면,
머릿속에 있는 상황을 꺼내서 글로 적어본다.
그리고 제삼자의 관점에서 바라보고
위로가 필요하면 위로를 해주고, 격려도 해준다.
어떨 때 글을 쓰면서 감정과 상황을 정리를
하다 보면 해결책이 나올 때도 있었다.
7. 혼자만의 시간 보내기. (15화 연재)
최소한의 만남으로 혼자만의 시간을 많이 가졌다.
혼자 있을 때의 온전한 나를 느꼈다.
그리고 그 혼자 있는 동안 배우고 싶었던 것을
배우고, 운동, 독서를 하며 시간을 보냈다.
나만의 스타일을 찾기 위해서 쇼핑도 혼자 했다.
그리고 오롯이 음식의 맛을 느끼기 위해서
밥도 혼자 먹었다.
8. SNS로 나를 드러내는 연습하기.
SNS를 일상 일기로 사용했는데,
내가 부족한 부분을 공개를 거리낌 없이 했다.
부족함을 채워나가는 모습을 일기로 담았다.
생각보다 사람들은 내가 못 해도 크게
관심이 없었고, 크게 질타하지도 않았다.
그리고 완벽주의였던 나조차도
크게 부끄럽지 않았다.
그렇게 하나씩 나를 드러내다 보니,
나를 드러내는 것이 몹시 어렵지 않았다.
지금도 여전히 이것저것 나를 알아내기 위해서
시도하고 있는 중이다.
어쩌면, 이런 시도를 하면서
나를 만들어 가고 있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