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원을 대하기 서투른 신입에게
이런 분들이 읽으면 좋아요.
- 상사 혹은 팀원과 안 좋은 사이가 된 신입
사람들은 각자 취향도 있고, 성향도 제각각이기 때문에 나와 안 맞는 사람이 분명히 있기 마련이다. 다르다는 점을 넘어 불편해지는 사이가 정말 힘든 것 같다. 사실 현실적으로는 피하는 방법 밖엔 없었다. 공적인 일 외에는 접촉하지 않거나, 다른 사람과 함께 다 같이 있는다거나. 내가 직접적으로 싫은 소리를 잘 못하기 때문에 가급적 둘이 있는 시간을 피했던 것 같다. 하지만 이러긴 쉽지 않다. 작은 스타트업일수록 인력은 적고, 서로 힘을 합쳐야 하기 때문이다.
돌이켜보면 내가 지난 시간 다녔던 회사는 정말 작은 회사였기 때문에 절대 피할 수 없었다. 나의 경우 최대한 좋게 지내기 위해 팀 내부에 있는 티타임을 활용하려 했다. 나의 경우, 팀이 너무 작아서 R&R이 잘 정립되어 있지 않아 서로 힘들고 오해가 생긴 상황이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역할이 꼬이게 되고, 서로 치여사는 상황 때문에 윗분에게 안 좋은 오해를 받게 되었다. 이유가 어찌 됐든 스타트업은 팀원끼리 적이 되어선 안된다. 적은 밖에 있다! 원만하게 사이를 유지하고자 티타임을 요청드려 조심스럽게 여쭤봤다. 모두에게 적용될 방법은 아니지만, 적어도 해결을 바라는 사람에게는 이 방법을 권해본다.
1. 최대한 대화로 오해를 풀자
- 티타임이나 혹은 회사 상황에 맞게 대화를 나눌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자
- 텍스트보다는 대화가 중요하다. 표정과 말투를 직접 보고 들으면서 텍스트에서 느끼지 못했던 감정을 서로 알 수 있다.
2. 오해를 풀어가는 상황이라면, 앞으로 개선할 점 서로 찾아보기
- 같은 상황이 반복되지 않도록 하려면 서로에게 아쉬웠던 점을 조심스럽게 나눠보자.
- 핵심은 '나쁜 의도는 없었으며, 다음을 위해 개선하고자 한다'는 태도를 보이는 것이다.
- 결국 진심을 보이는 게 중요한 것 같다.
3. 나를 신뢰하는 분께 고민 상담해 보기
- 이건 정말 조심해서 활용하길 추천한다. 아무래도 회사는 말조심이 중요하기 때문.
- 정말 신뢰할 수 있는 분께 털어놓고, 회사와 팀원에 대해 이해가 높은 분께 상대에 대한 정보를 얻어보자. (ex : 어떻게 접근하면 좋다던가, 상대의 성향 등)
결국 대화로 풀어나가는 게 제일 좋은 것 같다.
상대가 상사인지, 동료인지, 후배인지 등 조건에 따라 달라지긴 하지만,
결국 사람 대 사람으로서 풀어나가는 게 제일 좋은 것 같다. 장기적으로 본다면 더욱.
나쁜 관계 만들어서 좋을 건 없으니까.
이 글의 핵심 TIP
피할 수 없다면 팀 문화를 활용해서 원만하게 지내보자
1. 최대한 대화로 오해를 풀자
2. 오해를 풀어가는 상황이라면, 앞으로 개선할 점 서로 찾아보기
3. 나를 신뢰하는 분께 고민 상담해 보기
오늘의 요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