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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소려 Nov 10. 2024

19일 차











“사람이 무서워서요. ”


그의 대답에 그녀는 잠깐 넋이 나간 듯 멍하니 그를 쳐다보았다.


사원들에게 자신의 젊을 적 영웅담을 떠벌리고 있는 부장의 목소리가 더욱 시끄럽게 울리는 것 같았다.


“왜 사람이 무서운데요?”


“알 수 없는 것 투성이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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