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단순한 행복

나만의 시간은 작은 반짝임으로도 이다지도 사소하고 따스하다.

by 말랑루나

단순한 행복

2025.04.25



일상을 쓰고 그리는 시간은 사랑하는 시간이다.

알아주는 이 없고 사소하다 할 수 있지만

삶에 씨앗을 심는 일, 마음에 물을 주고 키워가는 일.

그 시간은 사라지지 않고 스며들고 쌓여간다.

한 줌의 햇볕과 살랑이는 봄바람 같은 노래와 달큰한 몽상.

나만의 시간은 작은 반짝임으로도

이다지도 사소하고 따스하다.



0424.jpg


illustrator : 말랑루나 / mallangluna

instagram@mallangluna

keyword
금요일 연재
이전 18화그 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