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가 바뀌었다. 직장에 다니는 세대도 바뀌었고 바뀐 세대에 의해 조직 문화도 바뀌었다. 지위가 높다고 해서 구성원을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시대가 아니다.
“인간적인 관계와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얽혀 가면서 하기 싫은 일과 할 수 없는 일 하면 안 되는 일도 많아졌다. 선의가 꼭 좋은 결과를 보장하는 것도 아니고 노력의 결과가 합당하게 보상되는 것도 아닌 것이 되었다.”
바뀌어 가는 환경으로 인해 어제의 참신함이 오늘은 진부하게 된다. 조직의 어딘가 중간쯤 자리한 사람이 가장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다. 승진 기회도 엿볼 수 있고 태풍의 눈처럼 안전지대에 머물 수 있다. 아무리 좋은 조언이나 교육도 그것을 수용할 수 있는 공감대가 형성되지 않으면 소용 없다. 지식이 모자라서 일을 못하는 경우는 없다. 알지만 하지 않고 알면서 피해가고 아니까 모르는 체 하는 것이 많아졌다.
오늘날의 조직은 모르는 사람을 가르쳐서 일을 시키는 문제보다 알면서도 하지 않은 사람을 설득하는 문제로 고민이 깊다. 이런 사람 때문에 얼마나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드는지 모른다. 편안하고 행복하고자 하는 욕망이 노력을 통해 이루어지기 보다는 도덕적 헤이로 일어 나기도 한다. 많은 사람속에서 자신이 보일리 없다고 생각한다.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늘어나면 전체 구성원이 그렇게 변하게 되고 많은 곳에서 문제가 발생하기 시작한다. 직장인이 개인적 이기주의로 변해 버리고 나면 기업이 병들기 시작한다. 조직의 생산성 저하와 비용 급증을 불러 온다.
나누어 가져야 할 성과가 줄어 들게 되고 함께 공존해야 할 생존의 토대가 갈등과 대립으로 무너져 간다. 조직이 클수록 천천히 병들어가고 그만큼 쉽게 회복되지 못한다. 조직의 각 단계에 정체현상이 생기고 소통에 장애가 생기면 조직이 큰 만큼 그 곳에서 발생하는 폐해도 그만큼 심각할 수밖에 없다. 변화하는 환경에 맞춰야 한다. 환경에 적응하고 상호작용 해야 한다. 조직은 환경을 통제할 수 없지만 환경은 조직을 해체할 수 있다.
조직은 환경을 분석하고 이해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지만 환경은 순식간에 조직을 집어 삼킬 수 있다. 환경에 친화적이지 못하면 환경은 언제나 조직을 적대적으로 대하게 된다. 변화하는 환경과의 관계가 자연스럽지 못하다면 이미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도태되는 것은 여전히 익숙한 방법에 사로 잡혀 있기 때문이다. 위기 속으로 빠져 들고 있는다는 것을 인식할 수 없게 된다.
익숙한 방법은 조직의 효율을 높이지만 변화된 환경에 적응하는 것을 방해한다. 항상 깨어 있어야 한다. 어제의 강점이 오늘의 무덤이 된다. 조직은 스스로가 건전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끊임없는 노력을 유지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