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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상훈 Nov 22. 2024

말없이

세상의 거칠음에 힘들고 지친 영혼

그대 처진 어깨, 고인 눈물

말없이 안아드리겠습니다


세상 언어의 비수에 상처받은 가슴

들썩이는 어깨, 마침내 터져버린 눈물

말없이 닦아드리겠습니다


어느  눈보라 치고  서릿발 날리는 세상

움츠러든 어깨, 말라버린 눈물

말없이 그대 곁을 지켜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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