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그림으로 여는 아침
일몰
모든 것을 품었던
해가 저물어 간다
오늘 하루
얼마나 많은
소원들을 들었는가
그 소원은
얼마나 간절했길래
해는 붉은빛을 토해내며
하늘을 물들인다.
그 찬란한 순간 앞에 서서
내일을 향한
작은 소망을 품어 본다.
저 멀리 희망의 소리가 들려온다.
다시 떠오를
내일의 해를 기다린다.
-일상을 벗어나 떠난 여행지에서 마주한
일몰의 순간
하늘을 물들이며 수면 아래로 사라지는 그 신비로움에
빠져들어 조용히 바라보았습니다.
지는 해를 바라보며
겸허한 마음으로 내 하루를 매만지고
일상으로 돌아가 다시 열심히 살아갈 힘을 채우게 되네요.
해가 다시 떠오르듯
새로운 한 주가 시작 되었습니다.
이번 주도 건강하게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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