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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소소한 행복 May 27. 2024

일몰

시와 그림으로 여는 아침

일몰


모든 것을 품었던

해가 저물어 간다  


오늘 하루

얼마나 많은

소원들을 들었는가  


그 소원은

얼마나 간절했길래

해는 붉은빛을 토해내며

하늘을 물들인다.


그 찬란한 순간 앞에 서서

내일을 향한

작은 소망을 품어 본다.


저 멀리 희망의 소리가 들려온다.

다시 떠오를

내일의 해를 기다린다.




-일상을 벗어나 떠난 여행지에서 마주한

일몰의 순간

하늘을 물들이며 수면 아래로 사라지는 그 신비로움에

빠져들어 조용히 바라보았습니다.

지는 해를 바라보며

겸허한 마음으로 내 하루를 매만지고

일상으로 돌아가 다시 열심히 살아갈 힘을 채우게 되네요.


해가 다시 떠오르듯

새로운 한 주가 시작 되었습니다.

이번 주도 건강하게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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