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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소소한 행복 Jun 03. 2024

장미꽃 길 아래

시와 그림으로 여는 아침


장미꽃길 아래


아무것도 아닌 길에

활짝 피어난 오월의 장미들은

사람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


은은한 장미 향이

코끝에 닿으면

꽃처럼 활짝 피었던

기억들을 부른다.


때로는 가시만 가득한

황량한 길이었지만

붉게 피어난 장미는

우리네 인생 꽃길도 있음을 말한다.


힘차게 뻗어가며  

더욱 풍성해지는 장미덩굴처럼

열심히 살아온 당신 역시  

장미꽃길 아래 그림이 된다.



-5월은 장미의 계절이지요?

활짝 피어난 장미는 보기만 해도 마음이 밝아집니다.

6월이 되니 장미도 하나둘씩 꽃잎을 떨어뜨리네요.

꽃이 다 떨어지면 곧 더위가 찾아올 텐데

아직은 시원한 바람맞으며

건강한 한 주 보내시길 바랍니다.


<시와 그림으로 여는 아침>은 이번주로 마무리됩니다.

다음 주부터는 좋은 시들을 모아 소개하는

새로운 연재를 시작할 계획입니다.

종종 자작시도 같이 올릴 예정이니 기대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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