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아줘, 심장이 터질 만큼안아줘, 갈비뼈가 으스러질 만큼안아줘, 입을 맞추지 않아도 좋으니 그냥안아줘, 위로의 말을 해주지 않아도 되니 그냥안아줘, 내 외로운 밤을안아줘, 네 향기가 짙게 베인 베개를 아직도 꽉 껴안는 날안아줘, 많이 서툴러서 그래 그러니안아줘, 아무 말도 없이, 아무 눈물도 없이그냥 꼭안아줘. 품어줄 품이 간절히 필요해지는 요즘이야.안아줘
저는 현재 고3 학생입니다. 정신적으로 힘들었던 시기에 글로 인해 많은 위로를 받아 글을 동경하게 되었고 지금은 누군가에게 위로를 주는 글을 쓰는 작가를 꿈꾸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