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 설렘과 불안 사이를 오갈 때
설렘과 불안 사이를 오갈 때면
Come rain or shine, I'm at my Starbucks.
설렘과 불안 사이를 오갈 때면
깊은 호흡을 바라보며 파도를, 바다를, 수평선을 바라본다.
설렘과 불안 사이를 오갈 때면
엄마는 엄마의 부적을 매만지며 긍정적 의도에 집중해본다.
설렘과 불안 사이를 오갈 때면
파도같은 엄마 자신을 바라보고,
바다같은 배우자의 마음을 바라보며,
수평선 같은 마음을 길러간다.
그렇게 설렘과 불안 사이를 오고 가며
삶에 대한 간절함과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기억하고, 명심한다.
그렇게 설렘과 불안 사이를 오고 가며
지금 이 순간에 대한 소중함과 감사함을
기억하고, 명심한다.
그렇게 오늘 하루를 감사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