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 볕 드는 쪽에 머무른 향기
육이오 사변 때의 일화를
티브이에서 극으로 보여줬는데
낮에 국군기가 보이면 남한이라 하고
밤에 북한기가 꽂혀 있으면 북한인이라며
살아났었다
나중엔 이마저도 안 통해
무장한 옷을 입고 묻는 바람에 이래저래
걸려서 많은 국민이 피를 보았다
안타까웠다
침을 삼키며 보았다
박근혜 빨강 잠바 표와
김대중 표의 두 기사분이 서로
멱살 잡고 뺨을 쳐대며
이 둘 관계의 쟁점을 난투극 했다
그 후로 충청도랑 강원도 경상도에서
물어보면 윤가 쪽이라 하고
그 외에서 물어보면
이가 쪽이라고 한다
속에선 지글지글 끓었는데
지방색으로 이겨 먹으려고 해서
중간 입장이라고 대답해 줬다
사전선거가 시작됐다
유튜브에서 뉴스타파를 공개했다
기가 차고 어이가 없다
언론탄압으로 속만 끓였는데
이제 사실 폭로가 초현실적이다
밝혀내고 계몽해야 한다
에라토스 작가는 글 제목에
대통령도 기차를 놓치지 않으려면
뛰어야 한다고 했다
총리가 대장이고 그 위는 꼭두각시로
명예와 국민의 세금을 가져가자는
일본식 제도를 추앙하려 했던 내각제 제시
스위스처럼 7인의 장관이 회의를 거쳐서
한 사람씩 교대로 대통령 역할을 하면
대통령의 명예를 이탈하는 것인가
뉴스타파에서 나온 비리의 증언들
선거 홍보용 화면에서 비춰줬으면 좋겠다
문제 제기됐음에도 증거가 넘치는 데도
일반인이 정당하게 꼬집고
관계자들이 사실을 밝히는데
경찰조사를 검사가 대신해서 하고
검찰개혁이라니 조작이 심하다
언론 장악하고 그런 사실 없다니
네가 그랬지요로
발언을 묵인시키고
계속 부정만 하는 두 내외
빨강 넥타이 빨간색 잠바는
비리만 덮는 당인가
증인석과 말이 맞지 않아서
해프닝을 벌이고
증거인멸 한 것을
뉴스타파에서 확인할 수 있다
투표 잘하자
누가 됐는가 투표 개시에만 관심 갖지 말고
국민의 레벨을 올리자
* 3번당은 나오지 않고 6번당은 사퇴함.
그리고 나와 맞지 않는 당을 추앙하는 자한테서 그들 말대로 사이비 기자라며 호칭하고 엉뚱한 가짜 유튜브 영상을 받는데 계속 보내는 이유가 뭔지 제대로 알고는 있는지 어느 것이 진짜 사이비인지 알고나 대들기를 바란다.
* 동태 내장인 끈끈한 이것에 동글동글 구멍 파인 것처럼 보이는 회충이 잔뜩 있는데 그들 비리가 회충이나 다를 게 무엇인가. 그래도 살아있었던 생선은 우리 국민인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