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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여덟 번째 쉼표
우리의 하루하루는
저 별들처럼 반짝거렸어.
밤하늘을 계속 보고 있으면
눈에 보이는 별이 많아지듯
우리의 날들도 그랬지.
그 수많은 별들을
손가락 끝으로 잇고 잇다 보면
너와 나의 먼 미래까지 잇고 있었지.
이제는 없을 날들이지만
아주 가끔 생각날 때면
밤하늘을 올려다보며 너를 떠올릴게,
아주 가끔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