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내가 살고 있는 이 도시는 내가 사랑하는 도시라고 할 수 있다. 이곳은 내 아이들이 태어나고 자란 곳이기에 더욱 그러하다.
얼마 전, 00 도서관에서 개관 30주년 기념행사가 열렸고, 그때 좋은 기회로 나를 포함한 여섯 명의 작가가 참여한 글이 책으로 발행되었다. 덕분에 내 이름이 실린 글이 책으로 출판되어 도서관에 비치되었다. 여러 면에서 나를 도와준 00 도시는 나에게 키다리 아저씨와 같은 존재가 되었다. 나는 이곳에서 내 아이들이 성장해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갈 때까지 뿌리를 내리고 살아갈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