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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북 30일 18화

Day18. 슬픔

by 산들하람


시간이 흘러도 지워지지 않는 슬픔은 그 사건들이 남긴 상처와 기억에 깊이 뿌리내리고 있어서가 아닐까.

2014년의 세월호 참사와 2024년의 무안항공기 사고는 우리 사회에 큰 충격을 주었고, 그로 인해 많은 이들이 사랑하는 사람을 잃었다.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아픔과 슬픔을 너무 잘 알기에 마음이 힘들었다. 이런 사고들은 ‘미래의 희망'을 앗아갔다. 수많은 이들의 꿈, 그들의 가족이 겪었던 슬픔은 단순한 숫자로 치환될 수 없는 깊은 고통이다. 사고 이후에도 잊히지 않는 그날의 기억은 여전히 많은 사람들의 마음속에 무거운 짐으로 남아 있다.

또한, 이러한 사고는 우리들에게 안전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었다. 예기치 않은 재해에 대한 불안감과 두려움은 이 사건으로 인해 더욱 커졌다. 피해를 입은 가족들은 수많은 이들과 함께 아픔을 나누고, 서로를 지탱하며 그 슬픔을 극복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이런 사건들은 결코 잊혀서는 안 된다. 희생자들을 기리며, 슬픔을 기억하는 것은 그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하는 길이기 때문이다. 깊은 애도의 시간을 갖길 바랄 뿐이다.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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