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관성형 중
여행을 다녀왔다. 성인 5명이 함께 즐겁게 밥을 먹었고 5명 중에 무려 4명이 식후에 약을 먹는다. 나는 당뇨약이었다. 적정체중을 유지하는 단 한 명만 약을 먹지 않았고 지병도 없었다. 심지어 그녀는 날씬했다.
이 광경이 나에겐 너무나 충격적으로 다가왔다.
40대 중반밖에 안 됐는데 이게 말이 되는 건가?
100세 시대에 병 없이 살아가려면 예방이 먼저라는 생각과 동시에 뚱뚱한 병자가 되는 건 너무 싫었다.
이미 내 모습인가? 이렇게 계속 살다 간 약의 가짓수도 늘겠지? 충격요법이 제대로 먹혔다.
[2024.09.01~2024.12.09]
켈리 최 님이 주관하는 ‘100일 동안 끈기 프로젝트_마음 챙김 다이어트’ 챌린지에 참여 중이다.
오늘은 12일 차이다.
여행을 가서도 전날 술을 마셨어도 어김없이 6시 전에 일어나 명상과 필사를 하고, 하루 10분 운동과 독서를 했다. 말하긴 조심스럽지만 뭔가 달라지는걸 조금씩 느낀다. 이 챌린지를 시작하고 혼술을 한 적이 없다. 이렇게 변화가 시작되나 보다. 매일매일 인지시켜줘야 한다는 걸 체감하며 내일도 나는 6시 전에 일어나 차를 마시며 명상과 필사를 하고 있을 것이다.
*인스타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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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단과 운동, 챌린지 기록을 볼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