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풍경이 멋진 오름

07. 삼매봉

by Happy 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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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매봉(三梅峰)은 서귀포 시내에 있고, 해발 153.6m인 오름이다. 3개의 봉우리가 매화를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란다. 접근성이 좋고, 황우지해안, 외돌개, 문섬, 범섬 등 유명관광지도 바로 인근에 위치해 있다. 또한, 오름 전체가 체육공원으로 조성되어 있고, 올레꾼들이 가장 많이 찾는 올레길 제7코스(제주올레 여행자센터~월평마을, 17.7km)의 일부 구간에 해당하여 많은 사람이 찾는다.

20211228_111133.jpg 주) 삼매봉 순환도로에서 바라본 한라산 및 서귀포시내


오름 정상으로 올라가는 길은 두 곳이 있다. 하나는 순환도로를 따라가는 길이고, 다른 하나는 외돌개휴게소에서 올라가는 길이다. 외돌개휴게소에서 출발하는 코스는 숲길이다. 이 길은 상대적으로 급경사이고, 계단길과 흙길이 반복된다. 가을이면 산책로 양옆으로 감귤이 노랗게 익어가는 풍경을 마주할 수 있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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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환도로를 따라 올라가면 한라산과 서귀포 앞바다의 아름다운 경치를 만끽할 수 있다. 우측에는 웅장한 한라산 풍경이 다가온다. 겨울철에는 정상 부근에 흰 눈이 쌓여있는 멋진 한라산 풍경을 볼 수 있다.

20211228_110305.jpg 주) 삼매봉 순환도로에서 바라본 한라산


좌측으로는 서귀포 앞바다에 있는 문섬과 범섬 풍경이 펼쳐진다. 문섬은 본래 아무것도 자라지 않는 민둥섬이어서 불린 이름이다. 범섬은 멀리서 바라보면 큰 호랑이가 웅크리고 앉은 모습과 같아 붙여진 이름이다. 이들 문섬, 범섬, 섶섬은 천연기념물로 지정하여 특별관리하고 있고, 유네스코 생물 보전권 지역으로도 등록되었다고 한다.

20211228_111427.jpg 주) 삼매봉 순환도로에서 바라본 문섬
20211228_112140.jpg 주) 삼매봉 순환도로에서 바라본 범섬


오름 정상에는 남성정(南星亭)이라는 팔각정이 지어져 있다. 팔각정 주변으로 커다란 나무들이 빙둘러쳐 숲을 이루고 있다. 이곳에서는 한라산 방면으로 뷰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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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매봉 주변에는 경치가 빼어난 곳이 많다. 삼매봉 바로 아래에는 황우지해안과 외돌개가 있다. 외돌개는 제주시에 있는 용두암과 함께 제주 해안에서 기암절벽으로 손꼽히는 바위이다.

20211228_104716.jpg 주) 외돌개


황우지해안은 현무암이 요새처럼 둘러쳐 만들어낸 곳에 선녀탕이 있다. 최근에는 젊은이들이 스노클링이나 해수욕을 하는 천연풀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20211228_102302.jpg 주) 황우지 해안


삼매봉 인근에 새섬에서 바라보는 서귀포항과 문섬의 풍경도 일품이다. 현재 새섬은 새연교로 연결되어 있으며, 섬 내부에 둘레길을 잘 조성해 두어 산책하기에도 좋다.

20211228_121643.jpg 주) 새섬에서 바라본 서귀포항
20211228_115821.jpg 주) 새섬에서 바라본 문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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