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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길을 오르며.

by 잉크 뭉치

힘겹게 오른다, 거친 산길을.

나는 희망을 품고 한 걸음씩 버틴다.


그 험한 길 끝에

시원한 바람과

아름다운 꽃길이 날 반겨주리라 믿으며.


등산이란, 인생과 같구나.

모두가 그 꽃길을 한 번쯤 걷고 싶어

험난한 길을 묵묵히 오른다.


그 길에 뜻이 있는 것도,

없는 것도 상관없다.

다만, 바람 스치는 순간만큼은

느낄 여유를 가져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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