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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정말 Jul 19. 2024

아픔 뒤에 피어난  '꽃'

오조코 도시코

자, 눈물을 닦아요  

   

그대가 꽃이 되세요 

    

그대의 꽃을 피우세요  

   

찾아도 찾아도    

 

그대가 바라는 꽃이 없다면 

    

스스로 그리 되세요    

 

자, 눈물을 닦아요     


그대가 꽃이 되세요  

   

그대의 꽃을 피우세요    

 

찾아도 찾아도     


그대가 바라는 꽃이 없다면   

  

스스로 피어나세요                         




아픔 뒤에 오는 성숙이라는 꽃.      

우리 모두에게는 눈물을 닦아야 할 시기가 온다.     

그리고 다시 시작하는 법을 배운다.          

내가 꽃이 되어야 함을,     

내가 바라는, 내가 보고 싶은 나의 꽃.     

그만 좀 울어…라고 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껏 울었으니, 그만큼 아파했으니     

이제 너는 피어날 수 있어,라고 말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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