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측자가 많아서일까
하루에도 열두 번씩 난 죽었다 살아나
상자 안의 고양이처럼
우리 사랑 파동 함수로는 풀리지 않아
혼란스런 이 마음,
시시때때 중첩된 감정의 상자 속에서
그대를 잃을까 애만 태우다
마침내 무언가를 알아차린 순간,
당신은 내 시공간 속에서 사라져 버렸네
관측되지 않은 가능성을 좇다
결국은 붕괴되어 버린 우리 사랑
돌아갈 수 있을까,
당신을 알기 전의 세상으로
소슬바람의 지식창고이자 사색공간, B612 입니다. IT업계에서 기획/전략/마케팅/영업을 두루 경험했습니다. 기술트랜드에 대한 공부와 함께 삶과 사랑에 대한 사색을 글로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