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James woo Sep 29. 2024

착한 사람은 왜 지는가

많은 분들이 삼국지라는 책을 읽어보셨을 것이다.

인덕 좋은 유비를 많은 사람들이 응원하지만

결국 천하통일은 큰 틀에서 조조가 한다.


우리가 접하는 많은 이야기들은 권선징악을

꿈꾸나 세상이 과연 이렇게 흘러가는지는 모르겠다


이는 회사 내에서도 그러하다.

많은 회사원들이 본인이 좋아하는 착하고 좋은 분들은

잘 안된다고 이야기하곤 한다.

(이건 바이어 세계에서도 대동소이한 것 같다)


왜 착한 사람들은 잘 되지 않는가?

곰곰이 생각해 보았다.


두 가지인 것 같다.

착한 분들은 좀 더 옳은 방향으로 가려고 한다.

그러다 보니 회사가 추구하는 이익실현과 부딪힐 때가 많다.


두 번째는 착한 분들은 힘을 얻어도 모든 사람들에게

공정하고 착하게 대한다.


그러나 나쁜 분들은 힘을 얻었을 때

본인과 성향이 다른 사람들은 다 제거한다.

(보통 착한 분들이 성향에 안 맞다)


결국 나쁜 사람들에게 유리한 환경이 조성될 수밖에 없다.

안타깝지만 큰 틀에서는 질 수밖에 없는 구조가 아닌가 싶다.


그러나 이게 꼭 나쁘다고 할 수가 있을까?

유비도 싸움에서는 졌지만 지금까지 가장 존경받는 인물이 아닌가?

죽어서 그런 게 다 무슨 소용 있냐고? 맞는 이야기이다.


그럼 실천하자.

좋은 분들을 위해 더욱 노력하고, 그들의 편에서 응원하자


그리고 그런 분들께 한번 더 전화드리고 대접하자.

회사에서는 졌을지언정 인생에서는 승리자가 될 수 있게 만들어 드리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 아닌가 생각된다.

이전 03화 좋은 놈 VS 나쁜 놈 VS 이상한 놈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