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James woo
Sep 29. 2024
많은 분들이 삼국지라는 책을 읽어보셨을 것이다.
인덕 좋은 유비를 많은 사람들이 응원하지만
결국 천하통일은 큰 틀에서 조조가 한다.
우리가 접하는 많은 이야기들은 권선징악을
꿈꾸나 세상이 과연 이렇게 흘러가는지는 모르겠다
이는 회사 내에서도 그러하다.
많은 회사원들이 본인이 좋아하는 착하고 좋은 분들은
잘 안된다고 이야기하곤 한다.
(이건 바이어 세계에서도 대동소이한 것 같다)
왜 착한 사람들은 잘 되지 않는가?
곰곰이 생각해 보았다.
두 가지인 것 같다.
착한 분들은 좀 더 옳은 방향으로 가려고 한다.
그러다 보니 회사가 추구하는 이익실현과 부딪힐 때가 많다.
두 번째는 착한 분들은 힘을 얻어도 모든 사람들에게
공정하고 착하게 대한다.
그러나 나쁜 분들은 힘을 얻었을 때
본인과 성향이 다른 사람들은 다 제거한다.
(보통 착한 분들이 성향에 안 맞다)
결국 나쁜 사람들에게 유리한 환경이 조성될 수밖에 없다.
안타깝지만 큰 틀에서는 질 수밖에 없는 구조가 아닌가 싶다.
그러나 이게 꼭 나쁘다고 할 수가 있을까?
유비도 싸움에서는 졌지만 지금까지 가장 존경받는 인물이 아닌가?
죽어서 그런 게 다 무슨 소용 있냐고? 맞는 이야기이다.
그럼 실천하자.
좋은 분들을 위해 더욱 노력하고, 그들의 편에서 응원하자
그리고 그런 분들께 한번 더 전화드리고 대접하자.
회사에서는 졌을지언정 인생에서는 승리자가 될 수 있게 만들어 드리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 아닌가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