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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시 | 몽연
말을 걸어볼까 싶다가도
너를 보는 순간 머릿속은 백지가 되고
연락해볼까 싶다가도
혹여 방해될까 포기하고
너의 뒷모습이 더 익숙한 나는
하루에도 수십 번 고민하고 또 고민하다
결국 등을 돌린다.
그래, 난 이런 게 어울려.
/그림자, 몽연
어린 소녀가 그대에게 건네는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