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는 그믐달
망백을 훌쩍 넘어
손톱같이 좁은 길로
잠귀를 열어 놓고
아직도 가닿고 싶은
별 하나를 찾고 있다
:-) 생각 주머니
세상에 미련을 떨치지 못해 콧줄을 달고 계신 어머니
먼데 갈 길 앞에서
오늘은
또 무슨 기도를 하실까?
김진희의 브런치스토리입니다. 43년간 초등학교에서 아이들과 지내다 교장 정년퇴직하였습니다 이제 자유의 몸이 되어 생각과 몸이 한결 가벼워지고 시조와 노는 시간이 많아졌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