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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 또 다른 치유 과정 그리고 자서전>

- 글쓰기는 나를 치유하는 과정, 글쓰기는 나의 인생을 기록하는 과정

by 김현정

자서전을 쓰고 있다.

의도하지는 않았는데

행운이다.


누구나 자신의 인생을 돌아볼

기회를 다 가지는 것은 아닌데


나는 내 인생을 남기고 있다.


그냥 앞만 보고 살아왔는데

나의 지나간 인생을 떠올려보고

나의 지나간 인생을 기록한다는 것

행운이다.


먼 훗날 내가 우주로 "0"이 되었을 때

내가 다하지 못한 말들

말해주고 싶었지만

가슴에만 남겨두고

다 전해주지 못한 말들을

여기에 남긴다.


아내로 엄마로 딸로 며느리로

살아왔었던 나,

아름다운 여자로 살고 싶었던 나,

그냥 나로 살고 싶었던 나.


내가 나한테 잘해주는 것도

내가 나를 살피는 것도

타인을 신경 쓰는 것과 똑같다.


나라는 존재도 그냥 우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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